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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뇌출혈 발병 약 22개월째... 전원이 가장 큰 스트레스...

홀림길

2023.04.01

시간은 정말 빠르네요 ...발병당시 난생처음 119 구급대원에게 전화를 받아보고... 응급실 의사에게 전화를 받아보고 ... 모든게 거짓이길 바랬던 그날이 잊혀지지 않네요 ... 처음에는 수술을 하지말고 약물치료를 기대해보자 하여 일주일간 중환자실 약물치료를 하다가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하여 수술을 하였습니다... 만약 발병날 응급수술을 하였더라면 더 좋아지시지 않았을까 ... 하는 생각이 아직도 머리속에 있네요 ...

여차저차 수술 후 재활과로 전과... 1달만에 퇴원을 하라고하여 재활전문병원으로 전원을 하였습니다. 발병한지 3개월도 안된 상태였고 거동또한 불가능 하셨습니다. 첫 병원에서 4개월쯤 지나자 퇴원을 하라는 연락을 해옵니다. 찾아본다 찾아본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사진을 보여드리며 병원을 소개시켜드리면 맘에 안든다가 부지기수... 결국 병실에 있던 간병인들의 말에 귀가 얇아지신 어머니는 한방병원에 입원하십니다. 전 병원에서 1달정도 타 병원에 있다가 오면 재입원을 시켜주겠다 하여 한달만 입원할 병원을 찾다가 뇌졸중으로 유명한 한방과가 있다하여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때부턴 간병인 없이 조심 조심 혼자 생활이 가능하셨습니다.하지만 한방병원의 치료는 (재활치료 존재함) 비급여가 매우~ 많았고 병원비가 2~3배가 나왔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저희가족의 부담감은 말이 아니였지요... 급여적용 병원비는 차년도에 환급이 되니 괜찮았는데 비급여는 ...........비록 치료횟수나 뇌졸중 전문병원이 아니라 시설또한 어머니에게 불편하였지만 치료실을 오픈해두어 틈만나면 내려가셔서 운동을 하셨지요... 한달이 지나자 이전병원에서 다시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재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입원한 병원에서 다시 4개월쯤 지나자 퇴원을 하라고 부축입니다. 하지만 더이상 갈만한 병원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병원의 시설을 따라오는 서울권 병원이 없었지요 ... 지금이라도 받아준다면 한걸음에 달려갈 듯 싶네요... 아 물론 어머니의 발병이후 성격번화로인한 병실내 불화?는 많았지요 ... 간병인이 없어 대변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더더욱 그런듯 싶네요그렇게 병원을 알아본다 알아본다하며 돌아다녔지만 마땅한 병원을 찾지 못하였고... 6개월이 흘렀을 무렵 원무과와 의사 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10개월차 쯤 이사를 가게되는데 ... 그때 집으로 모실예정이니 그때까지만 입원치료 받게 해달라고...다행이도 허락아닌 허락을 해주어서 버티고 버텨 10개월 후 퇴원을 하였습니다. 이사를 하고 집에서 2주쯤 생활 하신다음 병원을 알아보다가 재활요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양원은 병원과 다르게 재활횟수가 매우 적더라구요 ... 반토막?
이틀만에 퇴원하여 집에서 좀 멀고 교통이 많이 막히는 곳으로 입원하였습니다.그리고 3개월이 지난 이시점... 총 22개월차인 이시점에 ... 다시 다른병원을 알아보랍니다... 의사의 권고도 아닌 .. 의사가 학회?에 참가하기위해 부재중인 이 시점에 ... 간호과장이 와서 어머니에게 다른병원을 알아보랍니다...
이제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
22개월차 어머니는 혼자 거동은 가능하시나 옆에 사람이 지나가면 매우 불안해 하시고 넘어지시려고하시고 ...손은 ... 발꿈치를 굽히는건 되시나 피시는건 힘을 빼는식으로 가능하십니다.물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힘이 조금씩 조금씩 쌔 지십니다. 그럴때마다 매우 기분이 좋네요.다만 성격변화(부정적요인, 집착, 강박증)는 여전하십니다 ㅠㅠ.. 이부분이 보호자 입장에서 가장 힘들어요...
아주~~~~~ 긴 서론이였죠? ...
서울.... 2년차 환자를 받아줄 바로 다인실 입원가능 병원이 있다면 추천좀 해주세요 .......세곡동에 어르신행복타운이 4월내지 6월에 오픈하는거 같은데... 그 병원에서는 연차 구분없이 받아주려나요 ?. . .개원정보가 워낙이 없어서 ... 당장 한두달내로 쪼껴나듯이 병원에서 퇴원하라고 할거같은데...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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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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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굴츼

    긴 시간이 필요한 병인데... 아픈사람이 치료를 못받는다는게 너무 답답하네요...ㅜㅜ 돈이라도 많으면 모두 비급여로라도 하겠다고 할텐데 말이죠... 힘냅시다!

  • 가장

    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이달 23일이면.. 사고 2년쨉니다.. 재활전문병원은 2년지난 환자는 받질않는데요..근데 그게 병원에서 입원거부가 아니라 의료보험공단에서 그리 하는거라더군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요양병원.. 그나마 반토막이라도 해주는곳으로 곧 전원예정입니다.. 요양병원이라도 그 반토막도 안해주는곳.. 이번에 알아보니 많더라구요.. 시간싸움인 이 병을.. 당최 이해가 가질않지만.. 현실이네요.. 힘냅시다.. 에휴

  • 보라나

    요양병원에 입원을 잠간 했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100을 해준다면 요양병원에선 60~70 정도만 해주더군요 ... 없진 않지만 어머니의 만족을 못채우더라구요 ... 하지만 2년지나면 병원에서 받아줄지 의문이고 ... 요양병원을 어쩔수 없이 알아봐야하나.. 싶어요 ... 되도록이면 치료실 개방하는곳으로 알아보려구요 ... 치료시간이 적으니 비는공간에 가셔서 혼자 운동할 수 있는 그런곳... 또 가족 접근이 괜찮은곳... ㅠㅠㅠㅠ 어렵네요 ...

  • 힘차

    저흰 재활요양병원에 입원중인데..같은병실환자분들..짪게는 1년 길게는 4년되신분도있어요..재활요양병원이라 치료가없는건 아니에요..오전오후두번 재활치료중입니다..
    재활요양병원 알아보심이....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상담받아보세요~

  • 난슬

    장기 입원 가능한 병원도 있긴 하군요 ... 서로서로 힘내며 살아갑시다!!

  • 꽃햇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앞으로도 그렇고요. 저에게는 당 장 저의 일인것 같네요. 저도 어머니가 재활병원 계시는데 여기는 계속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실제로 우리 어머니 병실에도 1년 이상 계시고 계신 할머니들 계시고..2년 지나면 쫓겨 난다시피 한다는 말은 들은 것은 같아요. 저도 집에서 아무도 간병할 사람 없는데 앞이 깜깜하네요...그래도 의식 돌아오셔서 어느정도 좋아진거에 만족해야겠지요. 참 너무 힘든 병인것 같아요..일 잘 풀리시길 기도

  • 찬

    요양병원은 치료횟수가 워낙 적어서... 고민되네요 ㅠㅠ...

  • 반월

    돈을 목적으로 하는 재활병원놈들은 2년 넘어가면 입원 안받아 줍니다. 2년 넘어가면 돈 안되는 환자가 됩니다.
    2년넘어가면 그래서 요양병원으로 많이들 가세요.

  • 보르미

    집에 계시면 운동할 수 없다고 어머니가 병원을 원하세요... 주말마다 집에 오시고 계시구요

  • 벛꽃

    혼자 어느정도 움직이시면 집에 모시는건 많이 어려우실까요?다른 사람 잇을때 넘어지시려하는건 긴장 하시는건대...집에서 맘 편히 계시면 회복이 좀더 빠르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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