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수다님과 수다님들 가족의 미친가족~책을 읽고 뽐뿌를 받아 십여년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여행을 시작한 bj와 시로입니다.
저희는 지난 8월5일에 한국을 출발해서 토론토 - 뉴욕을 거쳐 미국을 마구 싸돌아다니다가
현재 la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이제부터 시작될 중미, 남미여행에 대해 공부중입니다.

원래 미국에서도 차를 렌트할 생각이 아니었고 차를 구입해서 북미에서 남미까지 다닐 예정이었는데
뉴욕에선 3개월짜리 비자를 가진 여행객은 절대 차를 못산다는 결론에 포기를 하고 눈물을 머금고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한달+1주간 렌트를 하고 다녔는데요, 게스트하우스글을 많이 보고 또 이곳저곳에서
주워들은 바로는 la에선 구입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들려 알아보는 중입니다.

근데 참 이야기가 많네요..
일단 렌트는 남미에선 미국처럼 한 나라가 아니니 각 나라 갈때마다 빌리고 반납하고를 되풀이해야할것같고
그러면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대박일듯하고..
차를 la에서 구입하면 일단 캐쉬로 한방에 낼수는 있는데 살수야 있지만 미국을 나가는데 문제가 없는지,
등록을 따로 해야하는지, 각 나라 들어갈때마다 등록 및 관세를 물어야하는지.. 보험은 꼭 필요한 나라가 있다는
글을 게스트하우스에서 보고 가서 구입하면 되겠다 싶은데 말이죠.

일단 제가 자동차운전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관계로(미국에서 37일간 1만마일 주행)
가능하면 계속해서 자동차로 다니고 싶습니다. 중남미 약 3개월정도 4만km 주행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다님들께서 올리신 driving across patagonia도 사전을 뒤져가며 정독했구요.. 만만한 여행은 아닌듯합니다.
오프로더를 구해야할지, 승용차(세단)이나 suv도 괜찮을지 고민중인데 이부분에 대해 조언이 절실합니다.아아..경험있는 분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지는 때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숨고르기하며 미국여행 정리도 하고 앞으로 여행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떠날 예정입니다.
저희 상황을 이해하시고 좋은 조언 주실 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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