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상하는 하루엿습니다.
유라
8월14일 우뇌경색60프로 이상 .뇌출혈.뇌부종.4일만에 뇌출혈 흡수되고 뇌부종줄어들어감.왼팔.다리.안면 마비
8월25일 일반병실로 옴김.재활의학과로전과..그러나 심장쪽이상으로 재대로 재활치료못함.
9월3일 심장협심증으로 스텐트1개삽입.2개해야하지만..지켜본후1개더 하기로함.
9월15일..이쯤부터 재대로 재활스케줄받고 재활시작..
그러나.
저희아버지는 경직약을 남들만큼 쓰질못합니다.간수치도높고 심장도 문제고..그래서 경직이 심합니다.발.손보조기모두 맞 추엇습니다..
저희아버지는 혼자세요.젊은날 가족들에게준 상처가커서 모두가 외면합니다.아내도.자식도.
전 결혼을 해서 4살아기와 남편이 잇어요.저마져 미워할수 없기에 외면하면 안되기에 모든걸 저혼자 감당해요.병원비.간병비.휴
벌어둔 돈도.재산도.보험도 아무것도없으신 내 아버지..
그래도 전 내가 할수잇는 모든걸 동원해서 아버지를 걷게하고싶습니다.어린아이가 잇어..제가 할수없음에 개인수다님을붙엿구요(재활시간외.병실에서운동을시키세요)
점점더 심해지는 경직때문에 경락?맛사지선생님을 일주일3일 병원오셔서 해주세요(주치샘이 경직이심한 환자에게 근육을풀어주는게 도움이된다함)
문제는 저희아버지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제속을 뒤집어 놓으세요ㅜ재활에대한 의지도 약하고.집중도 안하시고.ㅜ
달래고얼르고하면 또 한몇일은 재활도..병실에서운동도본인스스로 열심히하세요
3.4일지나면 또 힘들어서 못한다고 여수다님하고 다투고
오늘도 재활마지막 자전거타기를 안하겟다는겁니다.오후에는할꺼냐니..그것도 안한답니다ㅜ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며 맛사지도 안하겟다며..ㅜ달랫습니다.안다고.내가받아도 아픈데 아빠는 얼마나 아프겟냐거..그치만..약을쓸수없으니 이렇게라도 오는경직을 조금이라도 늦처야하지않게느냐..조금만 참자고.
싫다합니다.어쩌라는거냐고 묻습니다 ㅜ순간 화가.짜증이..ㅜ알앗다고.여수다님한테 맛사지안한다고 전화하시고 재활치료도 안한다하면 시키지마세요.
하고 일어나서 집으로 와버렷습니다..힘이듭니다.물론 환자본인은 더힘이들겟죠.
집에돌아와 한참을 생각합니다..힘드실거라는거 안다.아프실거라는걸 안다..감히..제가 본인이 아닌데 그 힘듬을..그아픔을 ..알겟습니까ㅜ건방진 제 이기적인 생각이죠..
눈물이 나네요...오늘만큼은 참 많이 마음이 지치고 힘이듭니다.그래도 내일은 힘을 내렵니다..
이곳에 오시는 환자분들..보호자분들..우리 힘내요.지치고 쓰러질거같고 어두운 터널같아도 걷고또 걷다보면 분명 빛이..보일거에요^^
-
소1유물
재활시간에 허리가 아파못한다고 중단햇다고.허리복대사와라해서 사다드리고.팔목이아파못해중단.무릎아파중단.아대사오라해서 사다드리고,.그모든것들..한구석에 처박혀잇을뿐ㅜ 재활시간표도 바꿔드리고..별에별짓을 다햇습니다ㅜ이젠 맛사지받는게 아파서 운동못한다하시니..그것도 하지말라햇습니다..이제다음에는 멀로 힘들어서 운동못한다 하실지 겁나네요ㅜ
-
보미나
저희 엄마도 재활을 너무 힘들어 하세요...
친척분들,회사분들,친구분들 오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화이팅 화이팅 하시다가
금세...재활시간되면....너무 아프고 힘들어 하세여...ㅠㅠ
지지고 볶고..달래드리고...
유일하고 운동치료쌤 말을 제일 잘 들어주시니 그나마 다행이예요...ㅠㅠㅠ
엄마 이거 한번만 해보자 병실에서 조르고 있다보면,,,,,
옆 침대환자분 보호자님도 똑같은 상황이예요... ㅠㅠ
다들 너무 힘들어 하셔요....
그나마 같이 으쌰으 -
천칭자리
저희 엄마는,올 2월에 심장스텐트 시술3개 하시고,
6월에 우뇌경색으로 인한 뇌출혈.두개절제술 후
한달 후 두개복원술
재활의학과 전과3주만에
재활병원 전원하신주 2달이 넘어가네요.
저희엄마도 약을 이도저도 함부로 쓰지 못한답니다.
필요악과 필수불가결에 의한.....필요량만 겨우 쓸 수 있어요.ㅠㅠ
대학병원에서 수술후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았어요.
심장스텐트가 자리잡히지 않을 상태에서
혈전방지를 위해 아스피린을 드셔야하고,
뇌출혈은 잡아야 하고. -
보미
인지는 정상이세요..그래서 더 속이 상합니다..네..경직환자에 재활이 더힘든걸 알기에,더군다나 ..아버지는 약도 제대로못쓰기때문에 더힘들어질까봐..저는 지금할수잇는 최선을다하려하는데..아버지는 ㅜ제마음을 몰라주시네요
-
뽀야
우리도 많이 속상했던 적이 있어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강직 온 사람이 재활 받는건 일반 사람이 국가대표 운동하는것과 같다고 그많큼 힘들다더라고요 속이 상해도 인지 돌아오면 스스로 하실꺼에요 우리 아빠도 그랬거든요 힘내세요 속상하게 생각마시고 하루 이틀 쉬엄 쉬엄 한다 생각하심 좋을듯 해요
-
안토니
오늘은 소변에서 냄세가 난다 하여 소변 검사를 해봤는데 염증이 살짝 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소변줄을 빼기 시작한다는데.. 그것 또한 일이 하나 더 생긴거라,, 표정이 좋지 않더라구요~ 기저귀 자주 갈아야한다고.. 의식이 조금이라도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몸에 힘이라도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눈만 뜬상태고, 사지 감각만다있고 한상태예요..
의식은 꼭 돌아오는거 맞죠?ㅠㅠ 오늘로 75일째네요.... -
다슬
아자수다님..어머님은 좀 어떠세요?병원전원하시고 바뀌신 수다님이 힘들다고 투덜되시나봐요ㅜ에휴 저희도 얼마전까지 그랫어요..지금은소변줄빼고 그나마..재활해서 휠체어 혼자옴겨 앉고.침대로 옴겨 앉을수잇네요.아자수다님..힘내요!아자아자!ㅋ
-
다한
모르고 오셔서 그랬다면.. 이렇게 속상하지라도 않죠.
저희는 올때부터 누누히 말씀 드렸어요 ㅜ
휠체어태우는거 강조 강조 또 강조 했었네요. ㅜ
63kg고,하루썩션3-4번, 소변줄이니 하루한번 기저귀, 욕창 생기지 않게 체위변경만 잘해주면된다.
무조건 안전하게 휠체어만 제대로 잘태우면 된다.
이런걸 정확히 설명을 다드렸어요.
자기가 생각했던 개인차가 다 있으니. 그 설명 듣고와도 힘에 부딪기는 거죠...
요즘은 뇌를 다친사람과 뇌를 다치지 -
빵순
간병이수다님이 힘드셔서 하는말이신지 이해합니다만...
오시기전에 환자상황을 대충 전해듣고 오시지않나 싶습니다.
다음번에 간병인분 구하실때,미리 협회에 말씀하세요.
어머님이 몸무게가 좀 나가신다고,
저희도 미리 그런거 얘기 다 했어요.저희는 목욕까지 매일하셔서...까다롭기로 소문났었다는...;;;ㅠㅠ
저도 매일 엄마를 보다가,간병이수다님 휴가때 막상 엄마를 간호하다보니....
정말 아찔하게 부딪히는 순간순간이 많더라고요....ㅠ
요령이 없어서 엄마를 더 힘 -
새우깡
저도 오늘 많이 속상한 날이였었는데...
수다님도 오늘 저처럼 속상한 날이었나보네요... 재활병원에 옮긴뒤, 엄마는 (63kg) 간병인 이모가 어제부터 힘들다는 표현을 자꾸 하시더라구요. 재활시간표도 띄엄띄엄 대변도 보시고 하면서, 휠체어에 내리고 올리고 힘들었다면서... 할수있는대까지는 해보는데 아마 끝까지 못할꺼 같다라며..
엄마 이렇게 되서 너무 마음이 아픈데..
또 이런것때문에 마음이 아파야 하는구나.. 너무 속상하고, 제가 간병을 볼까도 생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8220 | 좀 힘드네요 (2) | 갈기슭 | 2025-06-14 |
2698193 | 1차항암치료하고왔는데?설사를? (3) | 해사랑해 | 2025-06-14 |
2698159 | 원자력 수다님.. 왜 예약 안대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3) | 달달항사탕 | 2025-06-14 |
2698128 | 담당 선생님께 뭐 사드리신분 계세요? (10) | 갤원 | 2025-06-14 |
2698072 | 방사선 쇄골&겨드랑이 할지 말지 저보고 선택하래요... (10) | 둘삥 | 2025-06-13 |
2697989 | 션트수술후 경련... | 곰돌이 | 2025-06-12 |
2697932 | 오늘 병원에 결과 보러갔는데요 (10) | 윤슬이뿌잉 | 2025-06-12 |
2697872 | 의식없는상태 전원시 중환자실에서 이동여부 (6) | 핑크빛애교 | 2025-06-11 |
2697794 | 사후피임약 복용 괜찮을까요? (8) | 4차원 | 2025-06-11 |
2697767 | 간질성 경련인가요? (4) | 이루리 | 2025-06-10 |
2697744 | 서울에.... | 등대 | 2025-06-10 |
2697715 | 개인이갖고있는팁있나요? (7) | 별 | 2025-06-10 |
2697689 | 부분 절제한 왼쪽 가슴 (10) | 나로 | 2025-06-10 |
2697669 | 집에서 환자 간병 (8) | 승아 | 2025-06-09 |
2697584 | 실비보험에서 세부영수증을 요구해요. 서지브라등은 실비안됀다고... (8) | 꼬꼬마 | 2025-06-09 |
2697504 | 원형탈모 주사 약 | 즐겨찾기 | 2025-06-08 |
2697472 | 일반병실로 옮겼는데...다른 병원 얘기합니다. (5) | 종달 | 2025-06-08 |
2697442 | 영지버섯 먹어도 되나요? (1) | 천칭자리 | 2025-06-07 |
2697410 | 수술비 관련 질문이요~ (2) | 일진오빠 | 2025-06-07 |
2697323 | 허셉틴 보험 적용기준? (2) | 타키 | 2025-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