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고민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희 엄마 병원나이 56세
삼중음성, 암2.4센치정도 3개 소견
임파선 전이 보여짐 이구요

임상군 결정되어 2주 기다리면서
임상에서 요하는 검사 했구요 특별한 문제없이 2주내 시작한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기존에 했던 검사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별 것정없이 임상으로 다시 피검사 mri pet 심장 초음파 등등 다 다시 했는데..오늘 연구간호사분 전화가 와서
그런데 면역수치가 normal range가 안나와서 문제가 생겨 내일 부터 예정이던 항암은 시작이 어렵다고 합니다수치땜에 임상군제외되어 오늘 다시 채혈하라는 연락 받고 채혈 했는데 그 결과는 화요일 나옵니다

이미 2주를 힘들게 기다렸는데 이렇게 되니 가족들이 아찌해야할지..표준치료만 했다면 2주전에 이미 시작했을텐데
삼중음성이 워낙 공격적이고 전이가 빠르다니 더 걱정입니다 물론 이제까지 기다렸는데 3-5일 더 기다릴 순 있지만 면역력이 금세 업이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만약에
화요일에도 면역 수치가 안나오면 또 피검사를 하고
기다려야 할까요..아니면 그냥 표준치료를 시작해야할까요?

기다리는 2주동안 엄마 식사를 제가 챙겨드렸는데
고기 안먹어서 면역 떨어지신 걸까요??
혹시 모르니 주말중에 닭고기 아님 소고기라도 드시게 해야 할까요?

이제까진
주로 야채나 나물류와 콩비지, 청국장 된장등
삼치구이 해드렸는데 잘 안드셔서 1주일에 2-3번은 전복 삶아 드리고 해독쥬스 고구마 과일 조금씩 드셨는데 제가 식사를 잘 못 챙겨드려서 면역 수치가 안나온거죠??

예상치 못한 순간순간 마음이 무너집니다
병원에서 2주면 무조건 시작한다 해서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엄마 몸상태가 그렇다니 누굴 탓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면역력 올릴 수 있을까요?
경험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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