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뭐 나름 다이어트랍시고 식이조절이란것을 합니다. 그렇다고 한끼 식사를 바나나로만 때우는 그런건 아니구요(집에서 용납하지 않음;)!

밥 - 1/3공기~1/2공기
찌개or국 - 진짜 건더기밖에 안먹음.
반찬 - 기름진 반찬 자체가 식탁위에 별로 없음.. 그래요, 이 반찬이 문제에요.

보통 저희 집 반찬이 부실.. 아 부실함. 분명 몸에 좋은 채소들인데 이거 삼대 영양소가 고르게 분포된건지 아닌지 정말 궁금함;

요즘 가지가 완전 풍년이라서(주렁주렁 열리다 못해 말려서 저장중) 가지볶음이 메인반찬이구요, 가지를 튀김옷 입혀서 굽기도 하구요. 근데 튀김옷입힌건 잘 안먹어요. 주로 볶음을 먹습니다. 근데 가지는 분명 몸에 좋은 채소인데 볶다보니까 들기름도 들어가고 조미료도 좀 들어가고.. 기름좔좔한 것 보단 낫겠죠? 근데 이거 안된다 그러면 정말 먹을게없음..

생채소 먹어라고 지식인들께서 말씀하시는데..; 제가 사정상 양배추는 구할 수 없습니다. 오이는 싫어해서.. 아 몹시. 오이는 안됨. 그외의 생채소란 도대체 뭐죠?;;

그 외의 반찬으로는김치! 무생채! 꽈리고추(폭풍매워서 못먹고있음..)! 이런 부실한 반찬 같으니라고. 분명 기름진것들이 아닌데도 껄끄러운 느낌. 딱 봐도 뭔가 부족해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옥수수와 자두같은 것들이 집에 있는데 별로 안당겨서.. 아, 물을 한 2L이상씩~ 마시는데요, 화장실 들락하다보니 배고플 틈이없네요. 삼시세끼를 저 위에 밥 저정도랑 국 저정도에 반찬도 그냥저냥 저정도씩만 먹어요. 걍 위가 많이 줄어서 살만한듯;

으ㅡㅡㅡㅡㅡㅡㅡㅡ 뭘 어떤식으로 수정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곳은 시골이구요.. 마트구입 외엔 구할 수 없는 것들은 말해주지 마셔요... 최대한 밭에서 캐올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생각해서 좀 말씀좀 해주셔요 ㅜㅜ! 배가고픈게 아니라 반찬에 영양소가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특히 단백질이 부족한 느낌?;
아

그리고 제가 지금 이틀인가 삼일인가... 변을 못봄. 근데 뭐 배가 답답하다거나 그런것도 없고요;; 가스가 찬다거나 그런것도 없네요... 이건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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