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된 유자차
마음
2025.04.27
작년에 유자 나올때 쯤에 꿀에 절여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요
오늘 보니깐 곰팡이는 안 피었는데 거품도 나 있고 발효된 맛이 나네요
이거 먹어도 되나요?ㅜㅜ
아깝긴 한데 안 좋으면 버려야 할 거 같아서
역시 냉장고도 믿을게 못되는지
물 넣어두는 칸에다 넣어둬서 그런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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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25-04-27
와 저도 오늘 약 일년전에 담근 석류차가 밖혀 있는걸 발견했는데, 효소로 먹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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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트나 2025-04-27
와 그런 방법도 있군요^^
감사해요
버릴뻔 했는데 감사합니다 -
매력돋는 유진님 2025-04-27
거품나있다는 것은 발효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완전 발효된 것은 아닌 것 같고 중간 단계라 생각됩니다. 유자같은 것을 꿀이나 설탕에 재울 때 소독이 덜 되거나, 당분이 적으면 발효진행될 확률이 많습니다. 특히 냉장고 문은 온도변화가 자주 생기기 때문에 발효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이왕 발효되기 시작한 거니까 발효를 더 시켜서 건더기 건져내고 효소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탕을 조금더 넣고 상온에 한달 정도 더 둔 후 건더기 건져내고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