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 정말..ㅜㅜ 극복한 분 없나요..ㅜㅜ 다들 안좋은쪽으로... 무서워요

저는 쿨하게 보내주고 저도 딴사람 만났어요 일부러 만난건 아니지만 외롭게 혼자뒀는데 군인여친도아니고 이제 나이도있는데 그친구만 바라보며 기다릴순없자나요
근데 그러고나니 out of sight out of mind 그친구 유학갔다오고 헤어졌어요ㅡㅡ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오랜만에 다시보니 콩깍지가 벗겨졌는지.. 제가 맘이 식었더라구요

그렇죠 ㅠ 그때 다시 만날수도 없는거구 좋아한다면 그래도 기디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막막하긴 하지만 그동안 남자친구 때문에 못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제가 하고싶은거도 더 하고 바쁘게 한번 살아보려구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일년이 가있을꺼 같아서요 블러썸님도 남친 없는 10개월동안 바쁘게 한번 살아보다보면 금방 시간이 가지 않을까요??

제 남자친구는 이러더라구요 만약 가게되면 기다려달라고 하고싶은데 너무 미안하다구요.. 자기를 위해 가는건데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하기엔 자기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다고..ㅜ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10개월동안 그러면 우리 헤어지고 돌아오면 다시만나자고 할 수 없는 노릇이고.. 이건 이상하잖아요 ㅜㅜㅜㅜ

기다려줄꺼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전 기다릴꺼라고 대답하긴 했는데 1년간 어찌 지낼지... ㅠ

힝....ㅜㅜㅜㅜㅜㅜ 남자친구는 머라고 하던가요?? 기다려 달라고했어요?

저두요.. 사귄지 1년반 좀 넘었는데 이번 8월말에 남자친구가 1년간 해외로 인턴쉽간다는데 걱정입니다... ㅠ 매일 연락하고 만나던 사람이 옆에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우울해져요

제마음도.. 남자친구마음도... 외로워 지겠죠???? 아이구 아직 한참남았고 확실하게 결정된건 아닌데 벌써부터 이런저런 생각이드네요!!

만난지는 1년반 됐구요.. ㅜㅜ 저도 남자친구가 안갔으면 좋겠죠... 하지만 남자친구를 위한거니깐.. 참 고민 되네요.ㅜㅜ

만난지 오래되고 서로에대한 믿음이 있다면 가능도하시겠지만...
저는 좀 말리고싶긴해요..그런경험이 있는지라..ㅠ
몸이멀어지면 맘이멀어지는건 맞는말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