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립니다다름이 아니라 6월 말에 저희 엄마가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판정을 받으셨는데요동네 병원에서 혈당을 쟀더니 400이 넘는 숫자가 나와서 의사도 깜짝 놀랬다고 하더라구요판정이후에 엄마는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드시고 평상시에 좋아하시던 음료수와 과일도 전혀안 드시고현미,잡곡밥으로 드시고 계세요 안 좋은 음식은 되도록 가까이 안하구요이제 마흔아홉이세요..그리고 특별히 운동은 안 하고 계셔요중요한건그 이후에 주기적으로 혈당을 재고 있는데요.7월 7일 공복 362/ 식후2시간이 3347월 10일 공복 257/식후 2시간 2117월 12일 공복 214/식후 2시간 215
13일인 오늘 병원에 약 처방받으려 가셨다가 재서 나온 혈당이 공복 195라고 하시네요혈당이 내려가서 더할나위 없이 기쁘긴 한데 이렇게 쭉쭉 내려가니 또 한편으론 걱정도 되서요.. 일주일도 안되서 혈당이 200 가까이 내려간다는게.. 이렇게 혈당이 빨리 내려가는게 맞나요? 혹시 몸에 이상 있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됩니다요새는 눈도 갑자기 안 보이신다고 하셔서 안과도 가셨습니다 안과에서는 합병증은 없다고 말했다던데, 단순히 노안인지..눈땜에 속상해하시는거 보니까 맘이 안 놓여요 제가 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 너무 안타깝고 제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맘밖에 안 듭니다..엄마가 최고로 건강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나쁜 싹이 있으면 초기에 다 싹 잘라버리고 싶어요혈당이 저렇게빨리 내려가는게 정상인걸까요?저런상태라면언제쯤 정상인 수치가 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그리고 약을 왠만하면 저는 안 드셨으면 하는데.. 약때문에 혈당 수치가내려가는 거겠지만 엄마 몸에좋지만은 않을 것 같아서요..약은 어느정도 지나면 그만 먹어도 되는걸까요?얼토당토않은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친절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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