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번년도에 공부에 힘을 많이 써야 해서 서울 살다가 대구로 혼자 내려와서 지금 할머니와 둘이서 지내고 있구요..
공부만 하다보니까 늘어나는 살 때문에 오히려 거북해지고 공부할때도 힘들더라구요..남자구요, 20대고, 키는 175cm정도 되구요. 몸무게는.. 78kg 정도 나가네요..
살찐거 다 지방입니다. 따로 근육 늘리는 운동도 안하고 살찐거라서..
3년 동안 60kg에서 78kg까지 찐거구요.. 지금 상태는 뱃살이 진짜 3년전에 비해 너무 늘었어요.. 허벅지도 그렇지만..
뱃살이 지금은 살이 쪄서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 뱃살이 접히게 되는데..
공부를 오랫동안 하고 뱃살이 계속 나오게 되니까 배 그 접히는 부분에 선까지 생겼어요.. 배가 접혀서 ㅡㅡ

변명을 하자면..
뚱뚱하거나 마른 체질은 아니었고 보통이었는데.. 심할때는 2일동안에 친구랑 치킨 6마리 먹을 정도로 막 먹고
이번달 3월 한달동안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2일에 한번씩 피자나 치킨을 시켜서 먹었습니다..원래 크게 운동 생각은 없었는데 몸무게 재보고 배에 선 그여진거 보고 자존심 상해서 계속 공부만 하기도 힘들고
공부만 할 수도 없어서 매일매일 시간내서 운동하려고 하는데요..줄넘기를 하루에 5000개씩 일주일째 하고 있구요..한시간정도 걸리네요.. 저녁8시부터 9시까지 합니다.
원래는 3000개씩 했는데 땀이 별로 안나길래 늘렸습니다.
줄넘기 후에 반신욕 20~30분동안 해서 땀 더빼구요..
아침은 사과1/4먹고 밥1/2 공기에 먹을동안 반찬은 그냥 먹구요.. 새벽 5시~6시 사이에 먹습니다.
점심은 아침과 동일한데 사과빼구요. 오전 11시~12시 사이에 먹습니다.
저녁은 밥 1/4 공기에 반찬은 위와 동일합니다. 오후 5~6시에 먹습니다.

고기는 있어도 아침이나 점심에 먹지 저녁에는 최대한 안 먹으려고 합니다..
물은 하루에 공부하면서 먹어서 2L 정도 마십니다.
할머니네 동네가 좀 외진 곳에 있어서 근처에 헬스장이나 수영장 이런게 없습니다. 대구에서도 약간 시골?같은 분위기 나는곳..
근데 근처에 공원이 있습니다. 한바퀴 걸어서 도는데 40분쯤 걸리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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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금 상태가 위와 같구요.. 근육 키우거나 이러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찐거만 빼고 싶거든요..
운동 방법좀 알려주십쇼.. 일주일째 줄넘기하고 반신욕하고 있구요.. 몸무게 변화가 없습니다..
빨리 살 뺄 생각 없구요.. 한 9월까지? 조금이라도 빠졌으면 좋겠네요.. 원래 뚱뚱한게 아니라서
갑자기 살이 찌니까 공부하는데도 더더욱 불편하고 그래서요..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걷기, 뛰기, 줄넘기...? 뭐 이정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할머니네라서 특별히 운동기구가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제 글 읽어보시고 운동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식습관 고칠거 있으면 말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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