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 3월부터 사설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적응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한달 반을 울면서 갔고 일주일 전부터 그나마
등원할때 울지않고 가는 정도가 됐네요.
아직도 낮잠은 안자고 점심만 먹고
돌아오는 정도에요. 어린이집 가서도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진 않고 혼자 멀뚱
멀뚱 놀다온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이 엄청 작고 좁고 협소해서
딱히 맘에들진 않지만 그래도 보낼수
있는게 어디냐며 감사히 보내고 있었는데
방금 국립 어릴뭏?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네요.
아이 보낼수 있냐며....
일단 5월2일날 방문상담 하기로 했는데..
국립이라 이쪽으로 끌리는게 사실이에요.
시설이나 뭐 아무것도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가 적응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이상태로 다른곳으로 옮겨도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전화온곳에는 어린이집 다니고 있다는
말을 안했는데 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좋을지..
이것도 고민이구요.

어머님들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참-!! 거리는 지금 다니고 있는곳은
걸어서 5분거리구요. 새로운곳은 걸어서
20분정도 되요. 저흰 차가없어서 제가
걸어서 등하원 시켜줘야 되구요.
전 6개월차 접어드는 임산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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