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나이는 40대 중반이고, 체중은 55킬로그램정도의 왜소한 체구입니다.
한달전쯤에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공복혈당이 132가 나와서 다시 검사하라고 통보가 왔었습니다.
오늘 재검을 했는데, 공복혈당이 129, 당화혈색소인가 용어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8.8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당뇨로 진단하시고 글리멜정이라는 약을 하루한번 일주일분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일주일정도 먹어보고 다시 검사해서 당이 조절되는지 보고, 안되면 약을 추가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별 증상없이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당뇨로 진단받으니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느낀지가 오래되었는데, 그게 당뇨때문이었나싶기도 하구요.
주위에서 들어오던 속설이 당뇨약은 먹기 시작하면 평생먹어야 된다는 말도 있고 해서 사실 약을 먹기가 두려워서
처방전은 일단 서랍에 넣어두었습니다.
지금 제상태가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하는 단계인지, 운동과 식이조절로 조절될 수 있는 상태인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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