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이어서 저희 어머니 까지...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외국녀
오랜만에 사이트를 들리네요...
그간 지뎠陋?지독한 공황장애와의 싸움으로 3년간약물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서 많이 좋아지는 제자신을 보면서
저도 이제 공황에서 완치라는 희망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2달전부터 어머니가 이상하십니다...
처음에는 감기처럼 기침을 많이하시고 어지럽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동네 내과를 방문하시어 약을 지어 먹은지 한달이 되어가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사이 호흡곤란 증세와 극심한 혈압상승으로 이상하다고 느끼어 제가 재빨리 대학병원 응급실로 모셔갔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각종피검사, 흉부엑스레이검사, 심전도검사 까지 다 해보았지만 이상이 전혀 없었으며
응급실 선생님도 이상이 발견 되지는 않았고 일종의 신경성으로 오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다고 하며
그냥 돌려 보내 시더라구요...그런데 2주가 지난 지금 까지 어머니는 전혀 힘을 못쓰시고
하루종일 누워서 거의 일어나시질 못합니다. 어지럽고 목이 답답하다고 하시며 혈압이 오르고
약간의 불안 ,초조를 계속 느끼십니다..
연세는 올해 만 59세이시며 현재까지 병치레나 몸의 장애,질병은 전혀 없이 너무나도 건강하셨습니다..
혹시라도 어머니가 공황장애인가 생각이 들어 덜컥 겁이 납니다. 제가 3년간 겪은 고통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신건 아니지만 이번주에 병원을 다시 방문하실 예정이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과연 공황장애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요...보통 공황장애는 20대~40대 사이에 오는 거로 알고있는데 어머니 나이에도 과연 올수 있는 장애인지
궁금합니다...요즘 어머니 생각에 하루하루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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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 2025-02-05
고운 마음을 가지셨네요. 어머니께서 단순히 체력이 약해지셨기 때문이길 바랍니다. 기력 문제이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도 등짝이 돌짝 같다,,, 등등 많이 하소연하시는데, 딸이 무심했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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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와 2025-02-05
저도 겪은 고통이 너무 커서 저를 돌봐주던 동생이 몸이 아프다고했을때도 엄마가
아프다고 하셨을때도 지독히도 성급하게 공황이 아닐까 공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제 병세가 주춤하기도 했구요. 그 연세에는 공황보다는 대상포진이
좀 흔하시더군요. 한번 알아보세요. 제 주변에서도 흔합니다. 의외로 병원에서도
놓치시기도 하더군요. -
아리알찬 2025-02-05
첫째.. 절대로 섣불리 100% 공황이라고 미리 단정하진 마십시오. 아직은 아닙니다...
둘째.. 공황발작, 장애는 가끔 10세 이하에서도 발생하고 60대 노인에게서도 발생합니다. 수다 사이트의 질문답신 글들을 읽어보시면 60대 남성분이 공황장애 발생으로 인해 올린 글이 있습니다. 제가 외국 사이트에서 본 바로도 70세 노인이 걸린 경우도 봤습니다.
셋째.. 공황장애는 잔병치레 없는, 신체가 아주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잘 찾아옵니다. 몸의 건강하면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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