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이 갑갑해요!
볼1매그녀
정확하게 토욜날부터 가슴이 갑갑해지기 시작해서...어제 오널은 최고네요!
토욜날 남칭을 만나 기분좋게 한복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남칭집에 추도예배가 있어서 다녀왔지요!!!!
근데~거기서 두가지가 기분이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기분이 상했다기보다 걍~가슴이 갑갑해서 돌아왔습니다.
첫째는 전 무교입니다. 근데 남칭 집안은 기독교...
결혼하면 주말에 시댁가면 가끔씩은 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정말 본격적으로 식구들이 교회 다니라고 요구를 하네요!
큰엄마부터 시작해서...큰언니까지...근데~꼭 다니라고 믿으라고 하니깐...더 가기 싫어지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예단입니다.
남칭이 막둥이에 아들 하낼틉?하나 입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선 최소한의 성의를 표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결혼한 칭구들도 100이면 100 다들 예단은 꼭 하는게 좋다고 하고 저도 며느리 하나이니깐...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어머님을 비롯한 남칭 다른 식구들이 하지 말라고 하네요!근데~정말로 하지 말라고 하시는건지...
(예단비 어짜피 저희집에서 보내는건데도 왜 이렇게 눈치가 보이는지 이부분에서 가장 속상했어요!
예단비 보내면서 받아달라고 애원하는거 같기도 하고~그냥 짜증이 나네요!!가슴만 갑갑하구...ㅜㅜ)
그돈을 집구하는데 보태라고 하는데 그럼 도대체 얼마를 보태라는건지~가슴이 갑갑해져 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고 지나가는 말로 엄마가 대학원에 유학까지 보내서 키워났더니...하시는 말씀을 하는데...
가슴이 더 갑갑해져 오면서 속상하고....그래요!
시집가는데 여자만 남자집 눈치보는거 같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갑갑하기만 하고 이기분을 말로 표현 못하겠어요.
여러분도 그랬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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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별 2025-01-30
종교는, 남편분과 확실하게 담판을 지어야 합니다. 그때가서 생각하지~는 잘못된생각이구요, 반드시, 난 어찌어찌하겠다, 언제언제 가겠다, 그러니 나머진 나둬라.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예단은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희도 안하기로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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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진 2025-01-30
종교가...문제가 심하죠...작은문제는..아닌듯...아무래두...
저두 무교이고...저희 시댁은...기독교 입니다...시어머니께서는...강요는 아니지만...문제가...
저의 예비남편이..주일에 예배는...무슨일 있어두 나간다는거...음..저두 생각이 많지만서두....
아무래두 남편을 따라서 교회에 가야할듯...합니다...그래두 전 막싫거나 그건 아니여서...^^!!!
예단...저희시댁에서두 ...필요없다하지만...전 그냥 합니다...필요없으면 다시 보내 -
심플이 2025-01-30
-_-;; 대신 제사는 없잖아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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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1도캣 2025-01-30
예단 문제는 둘째치더라도...종교는 확실히 선을 그으세요. 저희집은 기독교 시댁은 일본종교에요. 천리교라고...이상한 이단같은 종교는 아니지만...제가 믿음이 없으면 안믿는거거든요. 결혼전에 확실히 얘기했어요. 친정엔 신랑한테 교회다니라고 하지 않게하고...시댁은 저에게 천리교 믿으라고 하지 않기루요. 그래도 결혼후에는 시댁에서는 얘기가 나와요. 그때마다 강하게 얘기했지요. 그래서 저는 안다니거든요. 그런데 제 동서는 싫다 좋다 얘기를 못해서....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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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풀잎 2025-01-30
저도 프르미르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 분명히 선을 그어놓고 진행시켜도 간간히 말나오는 것이 신앙생활 입니다... 일단 신랑분과 합의점을 돌출 하셔서 내가 생각하는 믿음이란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무조건 기독교가 나쁘다 싫다가 아니라... 심적으로 마음이 끌릴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조의 동의를 구하셔서 이를 바탕으로 진행시키시는것이 옳지 않나 하네요... 참 예단은 시댁 눈치보라고 여자가 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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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2025-01-30
글구 예단하지말라고해서 안하면 나중에 맘이 안편하실지도몰라요 전 뭐 해오지마라그런게 아니여서 다했지만 저라면 하지말라고해도 기본적으로 해가야할건해갈꺼같아요 그래야 저도 나중에 떳떳하고 할말이 있을꺼같구요 집값에 보태면 얼마를 보태야하는지 솔직히 감도 안잡히고 보태봐야 반을보태지않는한 보탠티도않날꺼같아요 일단 집값에 얼마정도를 보태길원하는지 대충 금액이라도 알아보시고 적정선에서 결정을 하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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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나 2025-01-30
저주변에도 종교문제로 엄청스트레스받고 싸우는사람있어서 잘알아요
종교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선택해야할 자유잖아요 맘에도 없는데 가서 앉아있다고해서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보통 결혼하면 자기종교무시하고 시댁종교따라하는경우가 많던데 왜자신들의 종교는 중요하다생각하면서 다른종교는 무시하면서 강요를할까요.. 참이기적이죠..제아는언니도 시댁분들이 성당다시셔서 주말만되면 스트레스받아서 미칠려고하더군요 안가면 가족들사이에서 왕따? 암튼 그런기분도들고 괜히 안좋은소리듣기싫어 -
지음 2025-01-30
냥냥냥님, 구점자님, 푸르미르님 감사해요!!정말 이제 예단보다도 종교가 더 부담스럽네요!
식구들이 똘똘 뭉쳐서 교회가라고...정말 너무 부담스러워요!!요즘은 정말 교회가기 싫어서 얼릉 임신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주일에는 절대 시댁 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담엔 저도 말씀 드려야겠어요!준비가 되면 그때 다니겠노라구...근데~말이 쉽게 나오질 않네요!!!그래도 담엔 용기내서 도전해봐야겠어요! -
유라 2025-01-30
종교문제는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물쩡 얘기하다가 오히려 계속 말씀을 들으실 듯 한데..저희 이모할머니가 열혈 신자신데요. 하도 저에게 주말에 교회에 나오라고 해서..제가 확 짜증을 냈어요...-.-;;; 어른한테 그러면 안돼지만....마음에 가야겠다고 맘을 먹어야 가는게 종교인데 왜 강요를 하냐고..강요을 안해도 제가 가고 싶음 갈거에요..라고 딱 부러지게 말했더니 그 담부터 절대 그런말씀 안하시더군요. 저처럼은 아니더라도..좀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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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몬 2025-01-30
에휴....... 저도 요새..답답해요... 남친은 예전처럼.. 절 챙겨주는거 같지도 않고,, 괜히 내가 더 좋아해서결혼하는거 같아서 막 억울하고.. 요새.. 심정이 참....복잡해요..ㅜㅜ 그렇다고 결혼을 안할것도 아니면서...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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