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난해 12월 수술했습니다.
왼쪽은 전절제후 등근육으로 복원했고
오른쪽도 이상병변발견돼 부분절제한후 왼쪽은 2기
오른쪽은 상피내암 판정받고 며칠전 항암6차 모두 마쳤습니다.
(양쪽 모두 림프전이는 없습니다.)
현재 복원수술한 왼쪽과 가슴의 3분의 1가량 부분절제한 오른쪽이 모양과 크기상 차이가 좀 많이 나는 상태네요.
수술직후 외과샘은 방사선은 안해도 되고 항암만 할거라 해서
항암끝나고 좋아했더니
방사선샘 말로는 오른쪽 부분절제때문에 방사선 해야한다하네요
그러다 상담중에 선생님말씀이 상피내암은 전이는 없어도
같은 자리에 혹 재발될수있기에 방사선 한다 말씀 하시길래
그럼 부분절제한쪽 재수술로 전절제하면 어떨까하니
그것도 방법이라 하시더라구요.
내일 외과진료 잡혀있어서 외과샘과 상담후 결정하겠다하고 나왔는데요.
가족들도 의견이 반반이네요.
힘든수술 왜 또 하려하냐 그냥 방사선 받아라하는쪽과
재발염려안해도 된다면 수술해라 하는쪽...
워낙 양쪽가슴이 짝짝이고 혹시모를 나중을 위해서 저는 사실 수술하는쪽으로 좀 기울어있는데
혹시나 환우분들 조언을 얻고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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