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2주전부터 잠들려고 하면심장이 철렁하여깨고 하는 증상이 며칠 계속되어 처음 3일째에내과를 찾았다가 그날 오후한의원에서 심장을 안정시켜 주는 약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날 아침엔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숨이 차서 집근처 신경정신과를 찾았더니바로 진단을 내리시더라구요.스트레스, 불안으로 인한 공황장애라고. 약으로 치료된다고요.
그뒤로 하루 3번 약을 먹는데 밤에 잠을 자면두세시간 만에 깬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저녁 약만 바꿔주시고 자기 직전에 먹으라고 하셔서 지금은 잠은 잘 드는데 꼭 4시 경에 잠이 확 깨서는 다시 잘 수가 없네요. 며칠을 계속 이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이나서 밥을 먹을 수가 없어요. 제가 원래도 허약한 체질이라 한끼만 제대로 못먹어도 금새 몸이 축나거든요. 그래도 지난주까지는 회사 오면 멀쩡하고 점심은 잘 먹었는데 이번주부터는 오전내내 울렁거려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겠고, 이러다보니 지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계속 설사도 하고...병원에서는 그냥 신체리듬이 깨져서 그런거란 얘기 뿐이구요.
그래서인터넷을 뒤지다가 양재역 부근에 자미원이라고 불면증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이 있다길래 가볼까 하다가 오늘 이 사이트를 발견했어요. 신경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한의원에서 불면증이나 체력보강에 도움되는약 처방을함께 받아도 좋을까요?

지금 현재는 심장은 계속 빨리 뛰지만 스스로 못느낄 때가 많고 다만 숨이 막혀서가끔 힘든 정도 (비염도 있거든요)에 수면 장애가 가장 큰문제인듯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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