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나 수건에 꼽힌 머리카락 처리방법?
시내
오늘 2차 항암하러 가는 중이에요.
머리를 밀긴 했는데 칼면도한게 아니라서
1,2미리 남아있었거든요.
그새 좀 자라서 3미리 정도 되는 머리들이
어제부터 머리 감을때(?) 손에 막 묻어나요.
감고 닦은 수건이랑 쓰고 잔 비니에도 막 꼽혀있고요.
짧아서 탈탈 털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녀석들 잘 안털어지네요? -_-;;;
상처날까봐 더 밀기도 그렇고
아침에 3미리 머리카락이랑 씨름 좀 했어요.
좋은 노하우 아시는 분 귀띔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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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녀 2024-12-09
쟤들이 세탁기 돌린다고 휙 빠지거나 하진 않겠죠? -_-; 역시 수작업이 필요한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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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래 2024-12-09
넓은 테이프로 한번씩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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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2024-12-09
아... 아직 머리카락이 뻣뻣한게 항암의 맛을 덜봐서 그런거군요. 아침에 쟤들이랑 씨름하다가 병원 지각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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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요 2024-12-09
칼면도가 짱입니다요! ㅋㅋ
글구 항암 횟수가 늘다보면 뻣뻣했던 머리카락들도 힘이 없어서 저런 현상도 사라져요;; ㅋㅋ -
뽀송뽀송 2024-12-09
테이프 신공을 이용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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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024-12-09
저희엄마는테이프로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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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탱이 2024-12-09
아... 일반면도기요. 남편 손을 빌려야겠군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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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알찬 2024-12-09
전기면도기말고요~남자들 사용하는 일반면도기요~^^ 저도 테이프, 돌돌이로 떼다떼다 감당이 안돼서 밀었네요~모자가 조금 돌아가긴해도 그정도쯤이야ㅎㅎ 미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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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2024-12-09
전기면도기요??? 한번 밀고나면 괜찮을까요? 조금이라도 있으니 찍찍이처럼 비니 벗겨질 걱정 없고 좋던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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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들 2024-12-09
전 신랑한테 면도기로 밀어달라고 했어요~ 모자에 박히는 머리카락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ㅡㅡ; 상처안나고 오히려 밀고나니 훨~~편하고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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