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난 12월부터 헬스를 시작했구요.
12, 1월 두달간 전신운동을 했습니다.
2월부터 가슴,삼두/등,이두/어깨,하체로 나누어서 3분할을 시작했는데
3월, 대학교 개강을 하고 나니까 운동하기가 좀 힘들어지네요.
과 축구소모임의 주장을 맡게 되어서 금요일은 무조건 축구+술입니다.

이전에 벤치프레스를 20kg에서 시작해서 50kg까지 중량을 높였다가 요즘은 예전만큼 운동을 열심히 안하다보니 다시 무게가 줄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운동을 같이 할 친구가 있었는데요, 이젠 친구가 그만두다보니까 혼자하게 되서 좀 더 힘든 구석도 없잖습니다.
그래서 뭔가, 루틴을 바꾸어야만 할 것 같아서 어떤 식으로 짜는 게 좋을까, 조언을 구하고파서 글 써봅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날은 월화수목토요일 오후입니다.
사실, 금요일날 축구를 하고 술을 마시고 나면 토요일 운동은 다른 날 만큼 빡세게 할 수는 없겠죠 ^^;
어떤 식으로 분할해서 하는 게 효과적일까요?

수영도 배우고자 합니다.
헬스를 그만두고 수영을 할까 했는데, 수영만 해서는 제가 원하는 몸매가 만들어질 것 같지가 않아서 그렇게 하진 않고 싶어요.
좀 더 근육이 붙어서 우람해보이고 싶은데, 유산소 운동인 수영만 해서는 그렇게 되진 않겠죠.
월수금 혹은 화목토 오전에 수영을 하고, 금,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헬스를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어떤 식의 분할이 좋을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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