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먹어야 한단 말입니까 ㅜㅜ
새난
머리 터지려고 합니다.
유방암 3기..항암 6차후 수술 2번 받은 상태입니다.
암이라는것을 알게 된 순간 부터 주위에서 그리고 제가 읽는 책에서 일단 먹거리부터 바꾸라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 저기서 말하는것들이 너무 달라서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요. 누군 고기 절!대! 먹지 말라고 하고, 누군 고기는 어느정도 먹어야 한다고 하고.. 누군 홍삼먹으라고 하고, 누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단거 먹지말라, 고기 먹지말라, 찬거 먹지말라, 유제품 먹지말라, 밀가루 제품 먹지말라, 짠거 먹지말라..
저 이제 먹을거 없습니다. 완전 절에서 먹는 식단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될 거 처럼 다들 난리도 아닙니다.
어디 식당에 나가서 뭘 먹으려고 하면, 너 이거 먹어도돼? 라고 큰일 날거 처럼 처다보고...
남편은 이거 안돼 저거 안돼! 차단하고..
먹거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재일 많이 싸여요.ㅜㅜ
도데체 어떻게 하나요?
병원에서는 그냥 다 적절히 먹으면 된다고 하지 금기하는건 없었는데, 주위에서 그리고 또 암에 관한 책들에서는 거의 금기하는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다들 어떻게 식사하시나요? 공유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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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2024-10-06
안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이 침노하여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꼭 이것은 먹어야 되고 저것은 먹지 말아야 된다 라고 검증 된 것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각 사이트에서 이구동성으로 금지한 것만 빼고 즉 타고 달고(설탕) 튀기고 굽고 기름진것 인스탄트식품 등은 빼시고 자기가 좋아라 하는 음식을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브로콜리 한 송이에 사과 2개 녹즙을 내어 마시면 상큼하면서 달고 우유에 콩을 갈아서 한잔하면 고소한 뒷 맛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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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 2024-10-06
항암중에 고기 먹어야 하는걸로 아는데...단백질 섭취를 안하면 백혈구 수치가 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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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돋는 유진님 2024-10-06
저랑 정말 같으시네요.. 저도 지금 항암 7번째 받고 있는중인데.. 전 그냥 항암 받고 있는 중에는 그리 신경 안 쓰려고 하는데.. 저희 주위 사람들이 난리에요.. 특히 엄마가..ㅠㅠ 가공식품 먹지말고, 채소도 신선한거 골라서 사먹고 고기도 먹지말고.. 아주 난리에요.. 물론 저도 가공식품 같은건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고기도 기름기 없는 부위로 골라고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솔직히 그게 쉬운건 아니잖아요.. 이게 정말 더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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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람 2024-10-06
인스턴트만 자제하고 거의 다 드세요.. 간식도 집에서 만든 것위주로 드시구요.. 아가랑 친정엄니 드릴려고 말랭이 만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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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2024-10-06
저와 반대네요...^^ 전 안먹는다고 하고...남편은 조금씩은 괜찮다고 하고...^^
전...밥도 그렇지만..기호식품의 유혹이...정말 괴롭더라구요..
크리스피도너츠도 먹고싶고...달달한 믹스커피도 마시고 싶고...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고기는 좋아하질 않아서...그런대로 무리없이 지내고 있긴한데요..
고기의 경우 의사샘말씀이 ...
미국사람들은 주식이 고기라고..먹어도 된다고...하시네요..구운것보다는 보쌈으로 먹는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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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 2024-10-06
공감이 갑니다. 정보를 찾다보면 어떤 이야기가 옳은 것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저희 어머니의 경우 채식을 위주로 드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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