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교육때문에 대전 둔산쪽으로 나가려고해요
가을바람
쫑게 중복입니다.세아이의 엄마, 정확히는 새딸내미들의 엄마입니다.
저는 충남 계룡시에 살아요. 지금 아파트 제가 입주해서 정말 7년간 애지중지하며 잘 살았네요.그런데 공기좋고 조용한 이곳의 문제는 바로 학원이 별로 없다는 갼愎募?겁니다.
전 처음엔 항상 주장했지요, 애들 공부는 어딜 가든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
그런데 애아빠의 생각은 달라요. 이제 중학교를 준비해야할 첫애를 위해 둔산으로 나가자네요.
전 반대할 힘이 없어요. 혹시 나중에 애들 대학갈때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그래서 둔산 목련이나 한마루쪽을 봤는데 넘 가격이 후덜덜
지금 집도 결혼하고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우리가 이뤄낸거라 아직도 대출을 갚고 있거든요.
그쪽은 정말 가격이 여기의 두배더군요.
지금은 우리가 가진 집을 적당한 가격에 팔고 다시 대출을 받아 허리띠 졸라매고서라도 애들 교육을 해볼라고 합니다만, 자꾸 맘에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세배나 오래된 집을 두배나 주고 사야하는 교육현실에 저도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구나 싶어요.처음 이사오면서 공부는 저하기 나름이니 애들 믿고 공기좋은데서 지내보리라하던 호기는 오간데 없고 지금은 그냥 많이 답답하고 전전긍긍합니다.
이사가게되면 그동안 늦둥이 세째때문에 손놓았던 리폼의 세계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다시 뛰어들어야할 듯해요.
다 고치고 가면야 좋지만 그러기엔 가르칠 애들이 넘 많으니까요^^
레테님들, 제게 힘을 주세요.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의 조언도 넘 감사하겠어요.
한 1년쯤 후에는 여기저기를 고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일까요? 아니면 많이 후회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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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2024-08-31
둔산아니더라도 둔산이랑가까운 월평 갈마 탄방동쪽 알아보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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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24-08-31
반가워요 저도 대전이에요^^ 둔산 좋지만,,, 집값과 오래된집..그리고 치열함 ㅠ
저도 공기좋고 한적하지만 뒤지지 않는곳에 정착했어요^^ 잘하는 애들은 어딜가도 잘하는건 맞아요~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면 더 잘하겠죠~~ㅎㅎ
대전 둔산아니어도 치열하고 학원형성 잘된곳도 많으니 알아보셔요~~ -
핫보라 2024-08-31
어디로 가셨나요? 후회안하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전 제가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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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2024-08-31
반가워요~~저의 경우와 너무 비슷하셔서요..저두 계룡4년살다 애들을위해 대전으로왔어요..사는동안 공기좋고 한적하고 넘 편해서 좋았지만 학원이나과외등등이 선택의여지가없는것이 늘 불편했었죠~~
우선 대전..둔산도고민해봤지만 넘 느슨하게 학교생활을했던 우리애들에게 많이 힘들것같았고 저또한 둔산의분위기엔 적응을 못할것같아서 그냥 조용하면서 뒤지진않는 그런 동네를 선택해서왔네요..
3년이 다되어가는지금..후회는없지만 거의1년넘게 애들이 많이 힘들어했어요..계룡을 -
박애교 2024-08-31
전 옛날에 본부안에 살았고 그땐 두계역, 영외 군인아파트, 상가, px 외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 .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
당근 가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엔 계룡시 가본적 없지만 군인들 땜에 모텔이나 술집이 많이 생겼다고 들었어요. 또 거기가 대전에서 거리가 있죠. 셔틀타고 다닌다고 해도 멀어요. . 저라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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