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단이는 피부가 아주 건조한 편이라서

신생아때부터 보습을 조금만 게을리 해도 몸 여기저기를 긁어 놓았답니다.

특히,

양쪽 귀와 목 뒤, 그리고 가슴을 많이 긁었는데,

전 단순히 몸이 건조하고 잠투정이 심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답니다.

헌데,

얼마전 동생네 갔다가 동생이 단이 내의에 냄새를 맡아 보더니

석유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언니는 먹는거며 스킨케어제품은 신경을 많이 쓰면서

어찌 옷 입히는건 별로 신경을 안쓰냐라고 하더라구요.

전 단이가 워낙 빨리 자라는 아이인지라,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장에 3000원대 하는 내의를 주로 사서 입혔거든요.

그 순간,

혹시 목뒤며 소매끝 부위 다리 부위를 긁는게 옷하고 연관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즈음,

배냇 스토리의 유기농 내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생에게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

냄새부터 맡아 보았더니,

새로 받아온 내의 인데도 전혀 석유 냄새가 없더군요.

그리곤 첫물은 드라이크리닝 하라 해서

세제혁x에서 나온 드라이 세제로 손빨래를 해서 입혀 보았습니다.
옷이 7부 인데도,

옷감이 어찌나 하늘하늘 낭창 거리는 지요.

보통의 내의들은 단이가 입으면 꼭 다리 부분이 바지를 먹어서

일어나면 손으로 펴서 내려주곤 했는데요.

이 내의는 단이가 움직이는 대로 아주 편하게 옷이 따라 주더군요.

낭창 낭창 흐늘 흐늘~

그렇다고 해서 또 옷감이 너무 얇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내의를 입힌 후 손으로 내의 속을 더듬어 봤더니,

피부가 찹찹하게 아주 시원하더군요.

그만큼 통기성이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어쩐 일인지,

내의를 입혀 재우는 날엔,

목뒤며 팔다리를 거의 긁지도 않더군요.

(정말, 진정코, 이제 유기농 내의로 가야 한단 말입니꽈???)

며칠을 입혀 본 결과,

7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옷을 입혔을때

더워 보인다던가 부담러워 보인다던가 하는게 없어 아주 좋았습니다.

혹,

겨울 내의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반대로 보온 효과가 뛰어나 얇은 내의 임에도 불구하고

보온이 잘될지 겨울 내의도 궁금 합니다.

(자료출저:배냇스토리)
배냇스토리에서 가져온 자료인데요.

이대로만 변함없이 만들어 주신다면 정말 좋은 내의이겠죠?

다만,

내의 한벌의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어쩔수가 없네요.

3000원대 내의 입히다 이걸로 갈아 타려면 갑자기

너무 업그레이드가 되니 좀 부담 스럽네요.

가격이 조금만 착해줘도 단이 내의를 다 바꿔주고 싶답니다.
p.s 세탁 방법등은 내의를 보내주실때 너무 상세히 보내 주셔서 따로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참,
유기농 내의가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www.benetstory.com/index.php
이곳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저도 이곳에서 블라 블라 인형 만들어 주려구요.
유기농이니 더더욱 안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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