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함께 가는 여행, 하코네 관련 질문 있어요~
미리별
2024.06.13
3월 13일 07:40 부산발 나리타 ~ 3월 16일 11:30 귀국 일정.
3박 4일인데 16일은 일찌감치 공항에 갈꺼라
사흘치 일정 준비중입니다.
첫째날은 제가 살 게스트하우스로 먼저 가서
계약서도 쓰고 짐도 던져놔야해서
이른 시간 비행기라도 오후일정부터 생각중입니다.
3년 전 오오에도 온천, 아사쿠사 등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롯뽄기나 스카이트리 등
엄마가 안가봤던 곳으로 생각중입니다~
둘째날, 셋째날이 아직 미정인데
디즈니씨 가서 뮤지컬/연극 형식의 공연도 보고 할 생각이었는데
엄마가 절에 자주 다니시는 지라 하세역의 대불도
보여드리고 싶어 카마쿠라&에노시마 일정도 솔깃합니다.
근데 오늘 수다닷컴 칸토지방 여행기 둘러보다보니
하코네 당일치기도 굉장히 욕심나는 코스라 고민됩니다.
카마쿠라&에노시마 / 하코네
하자니 엄마 체력이 받쳐줄 지도 걱정이고ㅜㅜ
(디즈니씨도 넓어서 엇비슷하긴 하겠죠?)
엄마가 2년전에 폐암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 끝에 지금은 완치 상태지만
폐나 기관지가 약해진 상태인데
하코네 후기를 보니 유황냄새가 심하다고들 하셔서,
어느 정도인지 그 쪽으로도 조금 걱정이 되구요ㅠ
진짜 결정장애인가봐요 ㄷㄷ
이 후기 보면 여기가 좋겠고,
저 후기 보면 저기가 딱이고 ㅋㅋㅋ
하코네 당일치기 다녀오신 분들이나
카마쿠라&에노시마 / 디즈니씨에
연세 있는 부수다님과 다녀오신 분 계시면
경험 좀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