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화이트 포메 아가 한마리 키우고 있는 독신남입니다.
일을 쉬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면서 강쥐랑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강쥐가 처량하게 보입니다 항상 제가일 나가면 집봐야하는 신세니까요
저는 사실 2마리이상은 원하지 않지만 강쥐가 심심하고 외로울 것 같아서
하나 더 입양하는 게 나을까요? 입양하면 좀 성격이 묵직한 시츄 성견으로
데려올까 합니다. 하지만 요새 일이 많아져서 2마리를 제대로 기를 수 있는지도
미지수고요.. 서로 사이라도 나빠서 매일 싸우면 오히려 혹붙이는 꼴인데요
제가 곧 투룸으로 이사갈 예정이라 사이 안좋으면 저나 주변 거주자들이나 정말 골치아플 것 같네요
어떤 분은 강쥐가 혼자일 때 처량하게 심심하게 보이는 것은 사람의 시각일뿐이지
강아지는 혼자 있어도 결국 주인은 돌아온 다는 낙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시더 군요 참고로 저는 이녀석 키우면서 외박한번안하고 꼬박꼬박 집에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과외하는 사람인데요 주중은 그래도 같이 있고 산책시킬 시간이 꽤 있는데 주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일해야 하니까 아침 9시쯤 집 나가서 밤 9-10시쯤 집에 돌아옵니다주말이 문제에요 간혹 제가 중간에
잠깐 10분정도 들르긴 하지만요. 주중 낮에볼일 보러 갈 때도 외로워할까봐 신경쓰이네요
외롭지 않게 한마리 입양하는게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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