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미치겠습니다.

학과사무실에서 전화가 갑자기 왔습니다. 교수님 취업추천하나 들어왔다고 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물론 한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거 없냐고 하니 성적증명서 스캔떠서 하나만 메일로 보내달라더군요.

사실 이것도 좀 그랬습니다. 성적증명서만 보는 곳도 있나 싶었어요. 조교가 토익이라든가 자격증은 묻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성적표 하나만 보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성적표랑 제 정보를 회사에 넘겨놓았으니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그연락을 기다린지 4주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제가 2주지났을 쯤에 하도 연락안주는거 같아서 과사무실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자기들도 연락받은거 없다고 하염없이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이거 도대체 뭔가요?? 탈락이라서 연락 안주는 걸까요? 교수 추천은 원래 떨어졌음 떨어졌다 연락도 안주나요?

이거땜에 될줄알고 기다렸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아님 원래 이렇게 오래걸려서 아직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는 걸까요?

왜이렇게 연락이 없는지...

혹시 교수님 취업추천 받아보신분 이런 경험 없으세요?

정말 짜증납니다. 기다리는거 참 피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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