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유학
Isolation
미국에 살고있는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중1된 딸래미 보내라하네요 한국교육엔 희망이없다고. 하나뿐인딸 이제가면 다시 같이 살긴 힘들것같은데 어릴때 기러기로 몇년을 혼자 생활했던 아빠는 마눌없이 혼자는 못산다고 하니 제가 따라갈순없을것같고 시험기간 하루종일 꼬박 책상앞에 앉아서 한개라도 틀리면 세상이 뒤집히는줄아는 딸을보면 이건 아니다는 생각 수십번이지만 괜찬다고 말해주지 못했습니다. 생각이 하루에도 몇천번씩 오락가락하네요 오라고는하지만 차라리 보딩을가야할지 그래도 아는〉?아는 사람 있는대로 가는게 나을지도 걱정이구요. 좁은길위 돌아서지도 고개돌리지 조차 못하는 아이가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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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녀 2024-05-02
저는 미국 살면서 부모님 떠나서 유학하는 아이들을 보면 많이 안타까웠는데...
중학생이면 아직 어리고 또 부모의 보살핌도 많이 필요한 시기 같아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
봄 2024-05-02
좋은 기회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쉽지 않거든요
현지에서 든든하게 봐주시는 분도 있는데 뭘 망설이세요 조금 일찍 자식과 멀어진다 생각하세요~~
좋은 경험이 될수 있을거에요^^ -
HotPink 2024-05-02
이런 개인적인 고민에 같이 생각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연히 카페를 알게되었고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지몰랐는데..많은 도움이되네요 . 감사하다는말씀 꼭 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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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부리 2024-05-02
저같음...경제력되고..따님도 원하고 여기서 공부 중간정도하고..이런다면 보냅니다. 저도 여동생이 미국있는데 세가지가 다 안되서 못보내내요...영어 일주일에 세시간수업하고 시험은 어렵게 출제하고..사교육을 안할수업는나라.. 보내고싶은데 아들은 엄마필요하다하고..돈도 없고...공부도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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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티 2024-05-02
지난백년손님 함서방부인이 유학을보내는건 이제내자식이 계속그나라에살수도있을수있다는것까지생각해야한다하더라구요
이웃맘네 미국으로이민갔는데 여기서잘하던아이라그런지 당연거기서도 넘잘하더라구요
넘여유롭게공부하는모습 부럽더라구요 -
꺄홋 2024-05-02
학생의견을 물어보시고 간다하면
처음엔 친척 나중엔 보딩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학생이 친척집에서 다니는 것 만족하시면 굳이 보딩 보내실 필요 없을 것 같구요. -
흰두루 2024-05-02
저같으면... 당연히 보냅니다...
봐주실분이 외삼촌.외숙모이니.. 걱정하실것도 없으실듯해요..
저도 그런 기회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보내고 싶네요..ㅠ
한국 교육은...... ㅠㅠ
책상앞에서 하루 꼬박 앉아 공부하고.. 한개라도 틀리면 안되는 욕심이 있는 아이라면.. 잘해낼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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