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때 비비사이트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입니다.
팔을 90도로 굽히고 하느냐 아니면 적당히 벌리고 마무리동작에서 손목을 외전함으로써 자극을 더 주냐. 인데요

팔을 90도로 접고 하게되면 일단 중량을 많이 들수 있게됩니다. 덤벨과 몸이 가까워 지니 팔을 피고하는 것에 비해 비교적 어깨에 부하가 덜 걸리니 무게를 많이 들게 되죠. 부하가 적게 걸리지만 무게를 많이 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띄어쓰기좀 무시하고 할게요...) 팔을 피고하는 것에 비해 무게 상승이 더 섬세해 진다는 거죠.
예를 들면 팔을 피고 8kg로 하는것과 팔을 접고 12kg로 할때 어깨에 같은 부하가 걸린다는 가정하에 2:3 비율로 팔을 피고하는 것은 10kg로 바로 가기에 오랜시간이 걸리며 중량업시 비교적 관절의 사용이나 자세가 덜 정확해진다는 거죠. 그에 반해 팔을 접고하게 되면 팔을 피고하는 것과 같은 부하의 자극을 느끼려면 13kg 14kg 15kg 순으로 점진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거죠. 그럼 자세도 정확해지고 근력상승도 더 빠를거라 기대되네요.(물론 세세한 무게의 바벨들은 없지만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죠.)

또한 팔을 피고하게되면 전완근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고 손목을 외전시켜주는 동작까지... 너무 신경써야할 게 많다는 거죠. 그리고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측면삼각근 집중훈련인데 어깨근육의 고립을 위한 손목외전시 전면삼각근이 어느정도 참여하기도 하구요.

팔을 접고하게되면 어깨가 같이 들썩거리며 올라가는 것,팔꿈치가 올라가는 동선정도만 신경쓰며 바벨은 손목에 걸친다는 느낌으로 축 늘어트리면 되니 근육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대체로 팔을 90도로 접고하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팔을 접고하는 레이즈의 단점으로는 팔꿈치에 부하가 걸린다는 내용이였는데요... 사실 래터럴 레이즈는 관절에 무리를 줄만큼 무게를 많이들 수 있는 운동도 아닐뿐더러 그 동작이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면 프론트 레이즈는 팔꿈치를 거의 사살시키는 동작이라는 반박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팔을 피고하는 것도 손몬 외전시 어깨관절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팔을 접고하는게 올바른 동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