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것,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지금 두 가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들떠버린 바닥재를 다시 시공하려고 떼 낸 부위의 본드때문...

또 하나는 우유 때문...
저희집 거실쪽 바닥재에 문제가 생겨서 들떴답니다

시공하셨던 분이 집으로 오셔서 살피시다가 그 문제의 부분을 떠어냈거든요..

본드냄새 심하게 났습니다..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제 피부가 좀 이상해요...트러블이 일어나거나 하진 않는데 알 수 없이 따갑고 가렵습니다..ㅜㅜ

계속 긁어대니 더 죽겠네요...
오늘 식빵을 만들었습니다..우유가 들어간 식빵이요.

저만 채식인이라 가족들은 다 먹거든요. 엄마가 우유 식빵을 좋아하셔서 만들어달라시길래

만들었습니다...만들면서도 좀 찝찝했어요.

그런데 만들고 난 뒤부터 몸이 자꾸 가렵고 따갑습니다...

설마, 그저 손으로 만진 것 뿐인데? 손 씻었는데....

우유를 먹은 게 아니라 그저 반죽을 하고 빵을 만들고..그 뿐입니다...
갑자기 이러니 의심을 하게 되요..

떼어낸 부분의 본드 때문이다 혹은 만진 우유 때문이다..

거부하던 식재료가 몸에 닿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럴 것 같진 않고

본드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좀 이상한게 본드는 오전에 떼어냈거든요...반응이 나타난지 2시간이 됩니다..ㅜㅜ뭐...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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