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노래지고 너무 피곤합니다...흔히 말하는 명현현상 일까요??
새
배준걸의 생채식 다이어트 라는 책을 보고...
본격적으로 생채식을 시작한지 2달 조금 지나가고 있는데요..
주로 먹는 음식은 아침: 과일(껍질채)2가지 정도 배부르게 / 점심 : 유기농생현미 100g(씹어서 먹어요),잎채소, 생견과류2줌 /저녁 : 과일2가지(껍질채)정도 배부르게또는 일반식. (커피는 끊질 못해서 아침에 카누커피 설탕없는것 한잔씩 마셔요)
일주일에 완생은 한~4~5일 정도 주말이면 거의 일반식이구요(폭식에 가까움 ㅠ)
지금 제 몸 상태가 피부가 노래지고 건조해지며 손톱 주위가 까시래기(?)처럼 일어나고 현미 먹고 나면 속이 쓰리고 또..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2~3주쯤 됐을때는 아침에 잘 일어나졌었는데 지금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한달정도는 심하던 변비도 사라졌었는데 변비도 다시 시작이구요~
또...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끼구요..(저녁때가 되면 좀 심하게 피곤해요)
이런변화를 명현현상이라고 봐도 되는지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피부가 노래지는(지인들이 얼굴이 왜 그렇게 노럏냐고 할정도...)현상은 90%이상 생채식을 했을경우 제 몸 안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있는 중이라고 독소제거가 다~되고 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하시지만...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로써는걱정이 되는것이 사실이네요
또...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것이 왜 이렇게 힘든지....환절기라 그런걸까요??
생채식 하기전엔이정도로 힘들진않았는데 말이죠~
제가 손발이 많이 차고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긴 해요~
저 같은 체질의 사람들은 생식이 소화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화식도 필요하다고...흠흠....
이 글을 생채식 사이트에도 올렸더니 어떤분께서 생식과 상관없이 과도한 스트레스와 풀리지 않는 피로로 인해간치수가 많이 올라간것 처럼 보여진다고...푹~쉬셔야 겠다고 하는데...전...사실 성격상 과도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편이고 주말엔 잠을 많이 자는 편이라 요즘 피곤하긴 해도 무리하게 몸을 혹사시키진 않는 스타일이거든요....
아....그래도 이런댓글들을 받으니 걱정이 되서요...
이런 상태로 계속 생채식을 유지해도 되는건지 의문스럽습니다.
중지를 해야 하는지..아니면 화식과 섞어 생식을계속 유지해도 되는지...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차분나래 2024-01-22
저도 그랬습니다. 단식 후 생채식 2달 넘게 거의 3달 정도 했었는데 살 빠진건 당연하고 나중에 거의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링겔맞고 관뒀어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생채식이 맞지 않는 체질들도 있다고합니다. 권하셨던 분이 그런건 안가르쳐주셨어서 ㅠㅠ 건강이 안좋아서 시작했던 것이었는데 오히려 안 좋아진 건 아닌지 맘도 안좋았고요. 골고루 익혀먹는 채식 하고 나서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
유라 2024-01-22
좀더생채식에대해 검색해보고알아보고해야하지않을까요?ㅜ윗분들말도맞겟지만.. 전 님체질에생식이안맞다고생각해요ㅜ더군다나몸ㅇㅣ차시다니..소음인일가능성이높은거같은데~비위기능이약해서 뭐든지데쳐먹는게좋고 생식은안맞는다고본거같아요.제가한의원여러군데에문의도하고..저도나름 생식에관심있어서찾아봤었거든요ㅜ
-
참없다 2024-01-22
아....명쾌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걱정스러웠던게 싹~풀렸네요 ㅎㅎㅎ -
앵초 2024-01-22
과일과 채소에 카로틴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이 건강하여도 피부색깔이 노랗게 됩니다.
이럴때는 카로틴 성분이 많은 음식을 줄이면됩니다.
대표적 과일이 귤입니다.
채식이 몸에 적응되기시작할때부터는 일반식은 몸에서 거부하게 됩니다.
즉, 몸에서 비건음식이외의 동물성음식을 먹으면 피곤해지고 피부가 나빠집니다.
이것은 채식하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생식을 어떠한식으로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는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야채를 다양하게 드시도 -
연보라 2024-01-22
결론은 간이 안종아진듯
-
CreamyGirl 2024-01-22
저도 그랬어요!!!!!!!!!! 두달정도 됐을 때 피부가 노랗고 진짜 몸이 축축 처졌어요. 사이트에도 노랗게 된 분들 많던데 채식하면 무슨 성분이 늘어나서 노랗게 된다고 했어요. 귤, 당근, 호박 같은거 드시지마세요. 전 언제부턴가 다시 제 피부색으로 돌아왔어요
-
종달 2024-01-22
음~~과정을 거치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얼굴 껍질이 벗겨지고 가렵고,손톱위에 영양실조처럼 시커멓게 줄이 생기곤 하더이다~
-
한별 2024-01-22
그럴가능성이 크겠네요. 일반식을 폭식으로 하셨다면 견디기 힘드실거예요. 폭식의 충동도 몇 번만 참고 넘기시면 이겨내실 수 있어요. ^^
이건 못먹는거야...라는 생각보다 이런저런걸 먹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이 폭식예방(?)에 좋을거예요. -
재넘이 2024-01-22
아....몸이 더 똑똑해졌다....라는 말 동감 합니다.
요 근래 저녁에 생식을 못하고 일반식을 거의 폭식 수준으로 먹은경우가 2번 정도 있었거든요~
그래서..이렇게 몸이 힘든걸까요??흠... -
라온제나 2024-01-22
이 글만보고 뭐라 말씀드리기엔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소화가 안되시는 분에게 화식이 더 적절하다는 말은 이상하네요 화식이 생식에 비해 효소도 없고 복잡한 음식이라 도움이 더 안될텐데요 ...;;; 수족냉증이 있어도 생식을 하면 따뜻해져야 하는데...
뭐든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드시지 마시구 냉기가 다 빠진 뒤 드세요 .
그래도 안맞으시면 손발은 차도 속에 열이 많이 찬 상태일 수도 있으니 물에만 살짝 데쳐 드시던지요...
참고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3628 | 방귀가...ㅜㅜㅜ (10) | 레이 | 2024-11-01 |
2673579 | 식단변화~ (4) | 타키 | 2024-10-31 |
2673553 | 일란성 쌍둥이중 한쪽이 비건이면 (2) | 한지잠 | 2024-10-31 |
2673500 | 아~~이런것두 있나요~~ (1) | 천사 | 2024-10-31 |
2673442 | 채식하고는 상관이 없는데..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 (10) | 사람 | 2024-10-30 |
2673414 | 하지정맥류 수술말고 낫는 방법요??????? (1) | 늘다 | 2024-10-30 |
2673309 | 매점이나 슈퍼에서 뭐사드세요?? (10) | 렁찬 | 2024-10-29 |
2673259 | 꼭 이런사람 있지 않나요?ㅋㅋ (7) | 놀리기 | 2024-10-28 |
2673236 | 르쿠르제 무쇠솥 길들이는 법 (1) | 머즌일 | 2024-10-28 |
2673212 | 칼륨수치가 넘 높다고 채식 적당히 하라네요ㅜ (7) | 봄나비 | 2024-10-28 |
2673160 | 생현미와 화식반찬 | 윤슬이뿌잉 | 2024-10-27 |
2673078 | 채식 사이트에서 파는 제품들이요- (3) | 바나나맛캔디 | 2024-10-27 |
2673016 | 두유 성분 좀 봐주세요! 비건입니다 :) (10) | 도손 | 2024-10-26 |
2672964 | 현미,채식하면서 살이 자꾸만 빠지공있어용~ (10) | 핑크펄 | 2024-10-26 |
2672938 | 부산 채식베이커리 가보신분...?? (8) | 라라 | 2024-10-25 |
2672911 | 갑작스런 현기증.. 질문드려요..ㅠ (4) | 개구리 | 2024-10-25 |
2672858 | 정말 아예 요리못하는사람도 할수 있는 간단한 나물반찬같은거 소개되어있는 채식요리책이나 사이트 있을까요??-.-; (7) | 마루나 | 2024-10-25 |
2672804 | 올리브오일 추천 좀 해주세요 ^^ (6) | 샹1큼해 | 2024-10-24 |
2672778 | 집들이 메인 요리? (6) | 해찬나래 | 2024-10-24 |
2672748 | 채소과일쥬스에 넣을 적당한 채소있을까요?? (10) | 날애 | 202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