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항불안제를 먹으면 두통이 넘 심하더라고요. 그 전엔 두통이 없는데 몇달 전부터 왜 이러는지..ㅠㅠ

제가 예전에 약을 하루라도 안먹으면 피가 다 빠지는 것같은 고통이랑 두통이 극심했거든요. 반감기가 짧은 약물은 하루라도 안먹으면 몸에 통증이 와요. 금단증상이거든요. 늘 약을 끊을때마다 극심한 두통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잠은 당연히 1초도 안오고요;;;;;

스님들은 명상을 할 때 뇌가 기분이 좋을 때와 같이 반응을 한다고 하죠..
일반 사람들도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기분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황이 왔을 때 명상을 하면서 복식호흡을 유지하여 많이 이겨냈습니다.
약 없이도 왠만한 증상은 버틸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수련하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약을안먹어서 그런거라는 생각을버리셔야 해여. 저는 지금 아기를 가지려구 약을 전혀 안먹구 있는데 두려울땐 벽장속에 있는 약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어여. 내가 죽을만큼 힘들면 약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버티면 약 안먹고도 견디게 되더라구여.

아.그런거군요..저도 그런적이있었는데.....
음...발상의 전환을 해야하는건가요...음...

자자 약을 안먹어서 그렇게 되었다 이것도 강박에 속하는거에요..
님은 약을 안먹어서 증상이 온게 아니라 증상이 낫는겁니다..
맞아요 님은 공황이 지금 낫고 있는겁니다.
그렇게 나아지시는거에요...너무 힘들면 약을 드시고 다음에는 안먹으면 낫는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