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기적인건가요? 둘째산후조리관련해서요~
핫와인
제가 둘째 예정일이 내년 1월15일이예요
조리원예약을 서두르지않으면 방이 없어서.. 조리원얘기하다가 서로 기분상했어요 남편이 왜 너만 생각하냐고 그래요~
마지막출산인데.. 저는 좀 이기적으로 제몸먼저 챙기는 거 하고싶어요!!
전 조리원2주갔다오는걸로 조리마무리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남편은?남편은 조리원1주 도우미3주부르래요 아니면 조리원가지말고 도우미 4주부르래요~
그러면서 자기주위엔 조리원가는사람 하나도없대요 조리원못가게 하려는게 아니라 큰애가 불쌍하지 않겠냐는 거예요~ 같이 일하는 형 와이프가 지금 7개월이고 큰애가 돌 갓지났는데 조리원안가고 도우미 4주 부른다며~
저는 도우미가 너무 불편해요. 그분이 하루종일 일하시는 것도 아니고 뭐시키기도 어렵고 집안일은 안해주시고 아기만 봐주시는거 맞죠? 그리고 낮동안 그 분과 함께 있어야하잖아요 생각만해도 답답불편;; 내집에 다른사람이 와있고 물건만지고하는거 싫어요ㅠ 친정엄마가 제 방 만지는것도 싫었는데~!
그럼 집안일해야 하지않냐고 얘기하니 가사도우미도 부르래요 참나
무슨 으리으리한 대궐사는것도 아니고 코딱지만한 집에서 사람을 둘이나 부르는게 무슨말인지..
집에 있으면 큰애 챙겨야하고 분명 몸쓰게될텐데~~
그리고 아기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1월30일인가 설날이잖아요
저는 당연히 명절준비 못하는걸로 알고있겠으려니 하고 에이, 난 음식못해~못가지~ 얘기하니 너는 무슨말을 그렇게하냐고 그래요~ 말이라도 힘들것같다 얘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삼칠일도 안지난 애기데리고 기름냄새에 유별난 개까지(엄청짖어대요 질투도심하고..) 있는 시댁에 저를 데리고 갈 생각이였나봐요~
가서 그냥 누워있으래요 말인지 막걸린지... 첫애때는 애기낳고 한 70일조금 안되었을때 추석이였는데 그때도 부지런히 일시키시더라구요... 눈치도 보이고 열심히했죠~ 애기젖먹이러들어가면 뭐이리오래먹냐~ 어휴 하며 재촉까지... 근데 가만 누워있는게 될까요? 방문 꼭 닫고?
아 진짜 목구멍까지 욕나왔는데 꿀꺽삼켰어요.. 나없을때는 명절음식안하고 그냥 보냈답니까? 없을때도 잘해먹었으면서 왜 꼭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결혼전엔 명절 때 집에 가지도 않던 인간이 진짜...ㅡㅡ^
니가 우선이 아니라 큰애가 우선 아니냐고 하는데 말문이 막혔어요 어이없어서~ 출산한 산모가 우선아닌가요? 5살, 아니 그때되면 6살이니 양가어머님들이나 아빠가 돌보기도 어렵지 않고 어린이집도 가니까 2주만 봐주면 저는 조리원에서 회복빨리하고 좀 쉴 수도 있고~ 조리원나오면 웰컴투육아헬일텐데 2주도 못봐주나요...
시댁이 차로 10분 좀 안걸리는 거리라 아침에 신랑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하원차량을 시댁으로 부탁드려서 퇴근하기 전까지만 시어머니가 봐주시고 퇴근하고 집에 오는걸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친정엄마는 집도 멀고(차로 1시간거리) 일도 하셔서 큰애봐주시려면 쉬셔야해서 아직 미정이예요~
제가 진짜 너무할정도로 이기적인가요? 그렇다면 질책해주셔도 좋아요~ 객관적으로 듣고싶어요~ 하아 진짜 둘째 괜히 가진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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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저는 큰애 땜에 고민고민 결정 못하고 있는데..남편이 무조건 조리원2-3주로 하라고 하던데요..아무리 고민해도 답없어서 2주로 예약햇어요..남편님이 더 이기적이시지 않은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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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남편분 어이가 없으시네요.
오히려 이기주의적인건 남편분이신거같은대요.
저도 짐 둘째 가졋고..11월에 출산예정인데 11월에 시댁제사 몰려잇어요..당연히 안가는거죠. -
가지
저 아시는 분들은
둘째 조리원서 3주 있으시던데
몸조리 하라고
첫째??
제가보기에는 시엄니 힘들까봐 이기적인것 같아요 -
갤2
헐~~ 모든 남편위주의 생각같은데요 출산이 얼마나 큰일인데 당연 산모위주의 조리를 해야져~ 2주 조리 잘못해서 평생 산후풍으로 고생할텐데..... 지들이 애를 낳아봐야 그 고통과 힘듬을 알져 조리 후 모든 생활이 아이에 맞춰서 갈건데 2주두 맘편히 조리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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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늘
둘째 낳고 조리원에 엄마들 중 첫째 우는 모습 보고 맘 안아파 하는 사람들 한명도 없어요. 하지만 다들 조리원에 있죠~ 몸조리를 해야 하니까요~ 남편분이 더 이기적이신듯ㅠ 그냥 첫째를 본인이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답답하신가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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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녀
이기적인거 같진 않아요. . 몸조리 잘 해야지요. . .그냥 생각의 차이인듯 싶어요. .
저도 2월 출산인데 저는 조리원 안가려구요. . 큰애때매. . 신랑이랑얘기는 안해봤지만. . 저는 청소도우미 아줌니만 부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
저희 큰애도 내년이믄 6살. . . .제가 못 떨어져있을듯 싶어서요;;;;; -
힘찬
정말 남편님이 이기적이시다~~ 와이프 나중에 몸상하고
아프면 누가 더 힘들텐데~~~ㅡ.ㅡ
완전 속상하시겟어요. 전 3주하고 왓어요. 물론큰애 중요해요. 허나, 절대 힘들어요. 가까운거리 봐줄 시댁도 잇는데~~~ 정녕 남푠님이 이기적이신거 랍니다. -
카이
당연한걸 왜 그러시죠? 꼭 가셔요~
늙어 고생해요~ 꼭꼭!!! 내몸 내가 챙겨야죠
안그래여? -
텐시
걍 도우미 4주에 가사도우미 붙이세요 본인이 불편해봐야 알듯..
아놔.. 다시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에욧!
제 주위엔 저 빼고 다 조리워느드가셨다구요!!! -
반혈
헐.. 말문이 막혀요 ㅡㅡ 누가 이기주의래요? 남편님 진짜 해도 너무하신다 늙어서 혼자 밥차려먹어가며 독수공방좀 해봐야 정신차리실런지.. ㅡㅡ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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