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하하. 출국이 코 앞인데 이사다 뭐다 해서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결국 계속 준비를 미루다 아직도 배낭 장만을 못 했네요.
질문 들어갑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1. 중미, 남미를 한 8개월 정도 여행 할 예정인데요, 배낭이 몇리터정도 되는 걸 사면 좋은까요? 짧은 제 생각으로는 1달 여행하나 8개월 여행 하나 필요한 물품들은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서 아주 큰 것 보다는 50~60리터 정도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키 165정도의 여자라 저걸 메고 다닐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서요. 캐리어 얘기도 많이 나오던데 계단 같은데서 한 손으로 들고 이러는게 싫어서요. 많진 않아도 중간에 트레킹도 있고요. 35리터 꽉채워서 10kg정도 나가는 배낭 메고 지리산 등산도 하고 일주일 국내 여행도 했는데 그 정도는 별로 무리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저리 큰 건 무리일까요ㅠㅠ 끌낭은 너무 무겁지 않나요?
그러니까, 배낭과 끌낭중 장기 여행에 보다 적합한 가방이 어떤건지, 혹 배낭이 낫다면 몇 리터정도면 적합할 지 알려주세요^^

2. 이건 배낭을 사게 된다면 하게 될 고민인데요, 제가 봐둔 가방이 페리노(오버랜드 50)과 타통카 (아이시스라이트 50, 60)인데요. 둘 중 어?떤게 더 나을까요? 타통카가 어깨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더 끌리기는 한데 워낙 경량이다보니 약한게 아닐까 걱정이 되고 외부 수납도 많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반면 페리노는 겉모습이 더 견고하게 생긴데다 나름 수납공간도 적당히 있고, 레인커버도 딸려 있는게 좋더라고요. 하지만 어깨끈 높이를 조절할 수 없고 무게가 조금 더 나가요.어깨 높이 조절 가능한 제품들이 훨씬 착용감이 좋은가요? 고수님들께서는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ㅠㅠ 아, 써미트 호넷 45L도 괜찮은것 같던데, 어떤가요?

3. 혹시 위에서 제가 언급한 것 말고 여자 장기 여행자가 쓰기 더 좋겠다 싶은 제품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20만원 이내로!

4.다른 하난 날씨에 관해서인데요. 6월 8일부터 한 9월 중순까지는 중미에 머무를 계획이라 따듯한 옷이 그닥필요치 않을 것 같아요. 9월중순에 콜롬비아에서 시작해서 2월 초까지 대륙으로 이동해서 베네수엘라에서 아웃할 예정인데 그럼 완전 겨울옷이 필요한가요? 바람박이 하나 정도만 가져가려고 했었거든요. 정 추우면 가서 싼 거 사입고...칠레나 아르헨 남부엔 11, 12월 정도에 가게 될 듯 한데 그쯔음의 날씨를 알려주세요! 막연하게 우리랑 반대라고만 알고있어서 ^^; 옷을 어찌 가져가야 할까요!

5. 아, 그리고 제가 6월 말경에 깐꾼에서 쿠바를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그때면 성수기라고 하던데 표가 많이 비싸지나요? 미리 끊어놓아야 할지...가서 사는게 쌀지 감이 안잡혀서요. 원래는 현지가 싸다고 해서 가서 사려고 했는데 성수기면 항공권 구매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오래 떠날 사람이 참 대책 없이 아무것도 모른다니 부끄럽습니다 -//-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답변 부탁드릴게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