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초등학생은 되야 추우면 이불 끌여당겨 덮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초등 3-4학년까지 막 차냈어요. ㅠㅠ
전에 한의원에서 애들이 단전과 몸의 열이 높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초등 중반은 가야 몸이 열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좀 점잔아진다는데 왠지 맞는거 같더라구요.

며칠 전 4살 된 저희딸도요 ㅠㅠ
이불 살짝 덮어주면 발차기 두번으로 이불 날려버리네요~~

아이들은 다 이불 안 덮고 자는 것 같아요..
저희 9세 4세 모두..
수면 조끼도 안 입으려고 하는 날에는 내복이라도 두겹 입혀 재워요.

ㅋ 다들 똑같네요. 콧물 찔끔 나면서도 배까고 어쩔땐 바지벗구 ㅠㅠ자요. 전자파걱정에 안틀었는데..우짤수없이 온수매트 틀어요. 보일러도 항시가동ㅋ

앗 울집 세살도 그래요 ㅠㅠ 갑자기 수면조끼 입기싫어하더라고요 ㅠㅠ 울집만이 아니었네요 ㅎㅎ

미운네살되니 창가에 꼭 붙어자되 이불은 칭칭감고 자더라구요ㅋ
근데 둘째는 배도 늘 까고 이불은 다 차버리네요ㅠㅠ

큰애는 올해 5살 둘째는 4살 요래되요ㅋㅋ

우리집도 그래요~
아이들 있는집은 어쩔수 없나봐요^^

이불 절대 안덮고자서 밤에도 제가 몇번이고 일어나 덮어줘도
다 차는 딸인뎅
이번에 친정엄마가 정말 가벼운 이불사주셨어요
덮고 있어도 덮은지 모를정도요
그거 덮어줬더니 안차고 잘자요ㅎ

에휴~ 저희도 그런 딸램 둘땜시 난방비 폭탕 맞았어요~ ㅠㅠ 이불만 덮어주면 깨요 ㅠㅠ

그만하면 다행이쥬ㅜㅜ홀딱벗고자는 저희아들도 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