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이트가 복사하기가 안되어서요..

대략적인 내용이, 게스트하우스 배낭팩 일정 중에 배드벅에 물린 사람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네. 안타깝게도 있었습니다.
물린 분은 지금까지 세분 정도였고 물리기 전에발견해서 숙소 또는 방을 옮겼던 적은 네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의 대처는
일단 숙소를 옮기고 이에 따른 환불 또는 보상 조치를 받은 후
그 후에는 그 숙소를 다시는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100% bedbug free는 남미의 숙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아쉽지만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뉴욕이나 유럽의 5성급 체인 호텔에서도 베드벅이 나와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유가리스님의 친구분이 벌레에 굉장히 민감하신 알러지 반응까지 있는분이라 하셨는데,

돈 몇푼 벌자고 거짓말은 안하겠습니다.

벌레에 물리는 것에 정말 정말 민감한 분이라면 남미는 포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베드벅 뿐만이 아니라 샌드플라이, 모기 등 굉장히 물 것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남미에 와서 벌레 한방 물리지 않고 여행을 하는 건
예방을 잘 하고 레펠렌트 및 모기약 등을 잘 챙겨가며 5성급으로만 다녀도 힘듭니다.

참고로게스트하우스을 거쳐간 여행자들을 보면 벌레 한방에 팔 두께가 두배가 되는 초민감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포기를 하고 그냥 물리면 물리는대로 알러지 약을 먹어가며 여행을 하더군요.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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