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2월 초까지만해도 웨딩홀 알아보시는분 디게 많은거 같던데..

다들 구하셨는지.. 요즘은 문의하시는분이 또 많이 안계신거 같네요..

그래도 이번주에 또홀투어 하실 분들을 위해 제 나름의 후기 올려 봅니다..

알아보기 전에는.. 여기 정보들이 하나하나넘 소중하고 고맙더라구용.. 저두 그에 보답하고자... ^^

먼저 저흰 웨딩샵을 먼저 보구요... 사진, 드레스 넘 맘에 들어서 대관만 되는데 위주로 먼저 알아봤더랬어요.

마린부페, 금호4층, 국제호텔, 터존, 대림오페라홀 이렇게..
*마린부페

먼저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주말엔 거의 웨딩홀에서만 쓴다하니 참 맘에 들었습니다.

중앙동에 위치하고있다 하지만 도로가가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나 자가용으로나 쩜 헤멜 소지는 있겠더라구요..

그치만 마린부페하면 그래도 그일대에선 애법유명하니 머.. 좋았습니다. ^^

웨딩홀은 3층, 폐백실은 2층, 부페는 18층, 각 홀 들은 다 넓은데.. 로비가 좁고 엘리베이터가 2대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밀리는듯..

예식홀 가실땐하객분들이 엘리베이터를 거의 이용하시지 못하시는거 같았구요..

부페 올라갈땐 어쩔수 없이 쓰시는데 많이 불편한듯 보였습니다.

웨딩홀은 이번에 리모델링해서 하~~얀색으로 이뻤구요.. 홀도 넓찍하니 좋더군요.. 바다도 얼핏 보이고.. ^^

신부대기실도 보라색으로 넓찍하니 꾸며서예뻤습니다.칭구들도많이 같이 앉아서 얘기나눌수 있게..

문제는 로비인데요..

엘리베이터내리자마자 거의바로앞에서 부조를 내는데.. 양가가한 두발치 정도떨어져서 마주보고 있어... 쩜... ^^;;

좁은 로비 바깥으로 옥상같이 넓은 공간이 있어 여유는 있는데요.. 일단 입구에서 사람들이 북적대니 홀이 넓든 옥상이 넓든좁다는 느낌이큽니다.이제 곧.. 날씨가 따뜻해지면 쩜 더 옥상으로 사람들이 흩어질지... ^^

부페는 탁트인 바다 풍경과 넓~~은 홀과 맛난 음식에 적당한 가격(술음료 포함 19,000원)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당.

저 갠적으론 여기가 맘에 들었으나.. 저희 어른들께선 뭣보다로비를 중요시 하시기에 아쉽게도여기 결정을 못했답니다..ㅜ
*금호 4층

조방 앞 위치하고 있는 금호웨딩홀은 4층만 대관이 가능한데요..

북적거리는 위치에 주차장이 없으며.. 일단 오래된 예식장이라... 꺼리다가..

오래된 예식장이지만 로비와 홀이 넓고 이번에 홀 전체를리모델링 했다고 해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일단 웨딩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넓은 로비가.. 여긴 진짜예식장같네..란 느낌입니다.(대관만 되는 곳만 쩜 가다보니..ㅋ)

입구에 엘리베이터가 1대밖에 없더군요..그치만 홀입구 로비가 넓고 층이많이 높지 않아서 그런지 북적거리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저희도 2,3층 홀도 구경할 겸해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4층에 갔는데..차례로 올라와 2,3층 홀이랑 비교되서 그런지..일단 쩜 실망입니다.. ^^;;

로비도 다른층에 비해서 쩜 좁고.. 홀 내부는 더 좁구.. 홀 조명도 넘 환하기만 한거같꾸...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은 넓고 예뿐게 괜찮습니다,. ^^

금호 부페는 저희 일단 보기만 했는데.. 홀과 음식이 걍 고만고만..

부페도 리모델링해서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신경을 많이 쓰는지 하객분들 평은 좋은편이라고는 하네요..^^
*국제호텔

역시 조방 앞 금호 웨딩홀 바로 옆에 있구요.. 주차장이 있다고는 하는데 조방앞이라 역시 주차는 힘들지 싶네요..

예식할때 가봤는데.. 천마홀은 꽤 넓은 것 같던데.. 입구에 기둥이 있어서 식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입구에 사람이 넘 많아서들어가기가 힘들었구염..신부대기실은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고 넓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로비가.. 홀 두개가 한 층에 같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 홀까지 가기도 신부대기실을 보기도 좀힘들었습니다.

천마홀말고 더 작은 홀이 있던데.. 거기는 신부대기실도 구석에 있고 해서.. 아예 홀 구경도 못했구요..

너무 북적거려서.. 저흰제대로 보지도 못한채 바로통과 되었어염..ㅡ.ㅡ;;
*대림오페라

부전동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찾기가 쉽더군요..

큰 건물이라 주차는 좋았구요.. 엘리베이터도 큰 무리없이 타고 올라갔었습니다.

근데.. 여기도 역시 로비가 넘 좁아서.. 홀 구경조차 어려웠어염.. ㅡ.ㅡ;;

특히나 홀 두개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지라.. 예식시간이 30분 간격으로 틀리다고는 하는데..

하객이 겹치는건 마찬가지라 정말로 복잡했습니다. 홀도 그리 커보이진 않았구요..

부페가 맛은걍괜찮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친구들끼리 다 같이 앉기가 힘들었어염.. ^^;;
*터존

서면 영광도서 맞은편 건물이었구요.. 서면이라 위치 찾기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역시 큰 건물이라 주차는 괜찮았구요.. 근데 역시 로비가 좁습니다. 홀도 큰 편은 아니구요...

저흰 또 여기서 바로 통과.... ㅡ.ㅡ;;;
대관만 되는 홀.. 투어는 여기까지구요.. ^^

여기까지 제가 결론 내리기론, 대관만 되는 홀 중에서로비 넓으면서 신부대기실, 폐백실, 홀까지 다맘에 드는 곳은 없습니다.. ㅋ

한 두가지씩은 포기를 해야 되더라구염.. 물론 끝까지 홀의 여러조건을포기를 못하시면 다른 펙키지 상품을 보셔야 할겁니다..

저흰 그래서 결국 대관 포기 됐구요.. ㅜ^;;

참고하시고.. 준비들 잘 하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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