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내년 4월 20일로 날잡은 예신입니다.

식장은 바하하우스로 해서 야외분위기 날꺼구요,
저도 누구나의 로망과 마찬가지로 외국 영화같은데 보면, 푸른 들판에
화려하지않은 원피스같은 자연스러운 드레스 입고 생화부케에 머리에 생화화관쓰고 자연스럽게 머리는 땋아서(머리가 긴편이예요) 옆으로 늘어뜨리는....
상상이 가시죠?
그런 예식을 하고싶어하는 녀자입니다.

드레스는 살꺼라서요.
고민고민 하다가 그래도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해서 질문 올리네요.
가격은 상관마시구요(거의 다 비슷해요. 30만원대?)

참고로 키는 162정도인데 등치가 좀 있어서 그런지 키는 커보이는 편입니다.
가슴이 C컵이라 어깨같은 골격이 좀 큰편이예요.
지금은 살이 도로 쪄서 막 뱃살도 넘치고 해서....걱정이지만, 당연히 다이어트 할꺼구요,
근데 아무리 빼도 골격이 있어서 55반까지 갈까 모르겠네요.
나이도 내년이면, 34살이라 많은편이구요.

화장안하면, 남친은 귀엽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지 눈에 기준인거고,
제 생각엔 꾸미면 좀 화려해보이거나 야해보이는 스타일???
인상이 순하지가 않아요.
간단한 제 설명은 여기까지.
아, 그리고 고등학교때까지 육상해서 다리가 두꺼워서 미니드레스는 꿈도못꾸는...ㅠ.ㅠ
기호 1번.
심플한 디자인.
저거에 허리를 감싸는 리본끈(공단) 으로 큰 리본을 그날 컨셉 색상에 맟춰서 만들려구요.
(제가 의상디자인 전공이라 만드는건 어렵지않음)
요렇게 베라왕 드레스보면 리본끈 있잖아요. 이런식으로요.아, 기호 1번은 이거입니다.
평소에도 무릎길이나 짧은 스커트 안입어서 저런 어중간한 길이나 롱한길이의 일자스커트 잘입고 다녀서 길이감은 좋은것같아요.
끌리는 드레스 싫거든요.
저런거에 신발 이쁘게 제가 리폼해서 신으면 예쁠거 같네요.

기호 2번.
빈티지 드레스예요.
저는 요것도 참 맘에 드는데, 제가 그닥 청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엄청 고민인데....
남친은 치마가 너무 원피스 같다고 하긴하는데 패티코트 같은거 사서 입으면 풍성해 보일것도 같구요,
아무라도 가슴부분이 좀 섹시해 보일 우려가 큰 옷이긴 해요.

다른건 정 사이즈로 파는건데 이건 맞춤이라서 고민입니다....
스튜디오 촬영 안하고 3월1일정도에 제주도 놀러가서 미리 드레스 입고 놀면서 사진찍을꺼라서요.
정사이즈야 사놓고 맞춰서 빼면되는데.... 맞춤복이라,....
뭐 물론 사이즈 사놓고 맟춰서 빼도 되지만, 정확한 내 사이즈로 맟추는게 훨씬 이쁘잖아요.

기호 3번.
이건 아이보리 색상인데, 야외라서 그닥 상관없을것 같네요.
아마 저걸 사면 길이를 발목 보이게(기호 1번이나 그것보단 좀더길게)
수선해서 입을꺼예요. 끌리는거 싫고 신발이 꼭 보였으면 좋겠어서요.

이건 별책부록(?)
원래 디자인으로만 보면 이게 제일 잘어울릴듯....
그것이 나와 남친 모두의 의견이지만,
저는 아마 저걸 입으면 야해보일꺼예요.
저 드레스엔 좀 엘레강스하고 클레식한 분위기가 어울리는데, 그건 제가원하는 컨셉의 웨딩이 아니라서요.
요건 제 이미지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그럼 제가 쓴글 보시고 이미지 상상하셔서 추천좀 해주세요.
참고로, 와~ 너무 예쁘네요!!! 혹은 저건 어디서파나요??? 혹은 저라면 몇번....이런글은 사양할께요.
제가 써놓은 이미지와 컨셉에서 최대한 같이 고민하셔서 추천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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