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 얘기 인줄....결혼안한 저희 언니 껌딱지 인 지라..엄마 싫어..이모 좋아..이러고...이모 늦게 오는 날이면...목빠지게 이모 기달리고...이모랑만 같이 전다고 하고..직장맘이라..이모가 놀아 주는데..이모 한테 집착을 하니...제가 언니 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애는 이모만 찾으니 약간은 섭섭하지만...돈벌러 가야 하니...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하는데..몸도 피곤하고 쉽지가 않네요...

이모랑 애착이 더 잘된것 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막내이몬데.. 언니가 맞벌이하느라 6살때까지 친정에서 거의 키웠어요. 주말에만 언니가 데려가고요 제가 대학생때 태어나서 사회 초년생일때까지 키웠는데 조카도 아들인데 정많고 사람 좋아하는 아기요. 저랑 자는거 좋아하고 제가 목욕시키고 유치원때 아파입원하면 이모가 옆에 있으라 하고요. 지금 중2인데 가족끼리 같이 놀러가면 엄마손 안잡고 제손 잡아요. 제가 결혼해서 지방사는데 이모네집 가고 싶다고 주말마다 그러고

저희딸도 비슷해요. 울면서 이모이모 불러요. 바로 옆동 살아서 진짜 자주보고 엄청 잘해주거든요 ㅎ

원래 애들이 다 이모삼촌 좋아하는거 정상 아닌가여ㅜ.ㅜ?

저희 아이 얘긴줄알았네요ㅎㅎ
이모 간다고하면 울고불고 현관에서 이모 신발깔고 앉아서 절대 못나가게하고..이모는 그래서 늘 한밤중에 몰래 집에가곤했어요.
아빠가 좋아? 이모가 좋아? 라고 물으면 망설임없이 이모!!라고 대답해서 아빠 섭섭하게 만들고..ㅎㅎ
좀 더 크면 괜찮아요~지금도 이모 엄청 좋아하고 온다고하면 전화하고 문자하고 옆에 붙어있고 좋아하지만 아기일때의 그런 집착? 하고는 다르게 좋아해요.
지금은 아빠가 더 좋다네요ㅎㅎ

그런건 더 크면 안그러더라구요. 아직 어리고 그럴때니 넘 섭섭해하지마세요. 나중엔 동생분이 섭섭해할 날 옵니다.ㅎㅎ

제가 쓴ㅇ글인줄ㅎㅎㅎ
30갤인데 이모만나고 온날은 자다가도 찾아요
눈뜨자마자 모자쓰고 이모만나러 가자그러구
커갈수록 심해지는데ㆍㆍ
동생도 임신중이라 힘든데도 일주일에 하루는 자고간답니다ㅠㅠ
이노무 이모 사랑 어제쯤 시들해질지 저도 궁금해요 에휴~

크면 엄마가 최고에요ㅋ
제 조카 거의 키우다싶이했는데 지금 커서는 이모를 좋아하긴하지만 그래도 엄마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