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말 세상에서 어머니만큼 강한 이는 없는거 같아요...가슴이 많이 아프네요...항암 하면서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있는 제자신이 부끄러워요...분명 예쁜 아가 순산하시고...치료도 잘되셔서....아가랑 행복하게 지내게 되실거예요..힘내세요!!!우리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역시 어머니는 강한가봐요..ㅠㅠ 으쓱이가 태명인가요? 으쓱이도 으쓱이엄마도 부디 건강하시게 순산하시길 바래요!!

동생.. 마니 힘들겠다.. 2차맞고 출산 하는거 아녔어..??난 참고로 36주에 제왕절개로 낳아써..암수술하고 항암시작은 6주넘게 미루면 안된대써.출산하고 20일 있다가, 바로 항암치료.. 암수술한지는 6주만에 항암했어.. 2차맞고 출산하면 36주 아녔어..??아기는 조금 빨리태어나도 잘자라주더라고..교수님이랑 잘 상의해봐..

애기한텐 미안하지만 제가 있어야 이 아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따고 생각하고 눈 딱 감고 한번 더 견뎌야 되려나 봐요. 전 산부인과랑 항암 모두 일원동에 삼성서울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주치의쌤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여,,
근데,,전 임신 5개월인데요,,
전 수술하고 항암주사하거 방사선마치고 홀몬 약 안 먹구 임신기다렸다 했는데,,
재발때문에 많이 불안하거든요,,
님이 다니시는 병원 어딘가요??

수다님 언제나 객관적인 답변 감사드려요~~^^ 애한테는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사이클대로 맞는 게 나은거겠죠? 일단 혈액종양내과 담당교수님과 산부인과 교수님 의견을 듣고 최종결론을 내야겠네요.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스케쥴대로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항암효과를 누리려면 단위시간당 적정량의 항암제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주차에 용량 줄여 맞는 것과 4주차되어 정상용량 올려 맞는 효과가 같다?(제가 마지막 차수에 호중구 수치가 모자라 다음주에 맞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샘이 기준시간에 몸속에 있는 항암제 양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금주에 줄여 맞으나 담주에 정상 용량 올려 맞으나 매한가지라고 하셨었네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논리라고 하면 이해가 편하

응원 감사해요~저도 뭐가 맞는건지 확신이 안서서 사이트에 물어보네요. 나중에 아기낳고 사진도 올릴께요. 감사합니당~~

마음이 아파요...그냥 항암하는것도 힘드네 뱃속 아가까지 저도 눈물이 나네요...자세한 상황은 담당샘이랑 상의하시는게 옳은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부디 잘견디셔서 이쁜아가 볼수 있을꺼에요 힘내고 나중 출산하고 이쁜아가 자랑도 해주세요 건강한 아기 볼수있게요 힘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