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 학원 안보내봤다면 욕먹겠죠?
세아이들을 정말 저렴하게 키웠어요

큰애는 악기를 전공하길바랬는데
초6 때 진짜하기싫다하길래 하지마라고~
영어만 잘했어요
제가요 매일 옆에앉아 같이 공부했어요
무지하게 싸웠지요
학원비 아껴볼라구 했다가
딸하구 원수되구요
혼자 미국 가버렸어요 대학생이에요
그래도 지금은 고맙다네요
겨울방학때 잠시 왔을때 피아노를 치더라구요
뭐~ 그낱? 그냥 하울의성 곡이좋데 하면서~
아직 바이올린 은 마음이 안열리나봐요
네살때부터 초6까지 피아노 바이올린을했는데
제가 어지간히 연습시켰거든요

여기서 잠깐
저 영어전공아니구요
악기피아노조금 치구요 어깨넘어배운정도~
요즘 책이 진짜 잘나오더라구요
매일 공부할수있게요
그래서 혼자집에서 공부했어요 제가

이렇게 공부하게된건
지적장애를 가진둘째 덕이에요
그아이 키운얘기 들으시면
감동하실거같은데 어쩌죠? ㅎㅎ
지금은 불량엄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담에 둘재키운얘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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