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애들이 극성스러워서 니가 고생한다 뭐 이런뜻이었을 꺼예요~~그냥 좋게좋게 흘리세요~

저도 그맘때쯤 친정엄마랑도 엄청 싸웠어요 ㅠㅜ 지금 심신이 지쳐서 그러니까 푹 쉬시고 잘 회복하시길요

애기 난지 얼마 안되서 예민하실때예요
고맘땐 친정엄마 말도 다 그렇게 들렸어요 ~~

저희시어머니두그말했었어요.뒤에 한마디더붙였죠.**애비는안그랬다고..ㅡㅡ얼마나순했다고..이러면서..결국 저닮아서 그렇다는 소리였어요.

그런가요.. 뉘앙스가 고깝다는 아니꼽다는 말로 들려서 어른들께 쓰기에는 좀 과하지않나 싶었는데 아닌가보네요^^

지나가다가...고깝다가 여기에 잘 맞는 단어 용례에요 언쟎다가 더 순화되거나 한게 없는뎅^^

그래도 시어른께서 아이도 봐주시고 하는데 고깝단말은 ^^:;
언짢다 정도로 순화시켜서 서로 좋게좋게 넘기셨음 해요..

아마 아드님도 그렇구
며느리님도 고생하시겠다 해서
그냥 하신말씀 같아요ㅠㅠ
울아이들도 그래요
그래서 시어머님께서
아이들이 왜케 극성맞아서 니가 힘들겠다
그러셔요
그런뜻인것같아요

맘푸세요..그냥 엄마아빠 힘들게하는구나 그런뜻으로 말씀하셨겠지요..미워서 그런게아니실거예요..첫째도 봐주시고 도와주시잖아요^^;

한다리 건너더라구요 자기자식이 고생 하는게 안쓰러웠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