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산수다님들...
전 2007년 4월에 둘째아기 딸을 낳았어요... 큰아이 아들을낳고 딸을 낳아 남편과 전 정말 행복했죠...
그. 러. 나. 아침에 낳고 저녁이되면서 피를 토하고 기침하고 숨이차는거여요...숨이차는게 점점 ...이젠 아예 100미터 달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로 쭉~숨이찼어요...산부인과의사가 큰병원가라해서 광명 성애병원에서 1주일을 100미터 달리기 하는 상태로
있었는데 또...자기네가 장비가?없다면서 큰병원 가랍니다.. 친정엄마 통곡하면서 저붙잡고 웁니다...서울대병원 가면 고치지 않겠냐고... 응급실에 가서 바로 숨끊어질듯 기절했어요...그리고 10흘을 그렇게 의식이 없었어요...깨어나니 중환자실에서 목구멍에 기도삽관하고 인공호흡기달고 약봉다리 주렁주렁달고 기계에의존해서 숨을 힘들게 쉬었답니다..남편이 그러는데 의사들이 가망없다고 식구들 다 와서 임종을 지키라고....해서 남편 10흘새에 얼굴이 말이 아니더군요... 의사가 원인이없어 치료약도 없다고
그래서 스테로이드라는 약을 대량 투입했더니 기적으로 호전반응이 온거라는군요 주치의가 0.2% 확률로 살았다고...인생 다시산다고 생각하라고 했어요....그렇게 점점 좋아져서 25일간 중환자실에서 회복해 병실로 와서 치료하고 두달을 보냈죠 6월에 퇴원하는데 ...산건좋은데 병원비 1500만원 ...중환자실 입원비가 하루30만원이래요 ...살아난건 좋은데...이래저래 2000만원 넘게 깨졌죠 ...제가 가입한 생명보험에선 3일초과1일당3만원 150만원 나왔어요 의료실비 가입하면 다나왔는데...기회가 있었지만 넘 건강해서 병원갈일이 있을까싶어 ...ㅠㅠ 2년이 다돼가네요 전 건강이회복되면 의료실비의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려야곘다고 생각했어요 다른것 다필요없고 의료실비만 있어도 모든 치료비는 다되니까....생명보험10개보다 의료실비보험 1개만 있으면된다고 생각해요....특히 임산부 여러분은 태아보험도 정말 중요하지만...저처럼 아기낳고 원인없는 질환이 올수 있다고 해요....공감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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