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개월된 우리아가 누워서만 수유를 하잡니다.
우리아기 태어난지 3주째부터 밤에는 누워서 수유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낮에도 누워서 수유를 하고.....
그래도 하루에 한두번 정도는 앉아서도 수유를 했었는데....
지난주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나서는 이제는 아예 앉아서는 수유를 하지 않습니다.
할려고 하면 울고 온몸에 힘을 주면서 활처럼 몸을 휘고 입에다 젓꼭지를 넣어줘도 혀로 내밉니다.
앉아서 수유를 않한지는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완전습관이 되기전에 고쳐야겠다 싶어서 오늘은 아침부터 모유도 안줬는데....
오전에는 그럭저럭 잘버티더군요.
낮잠을 자고 난 이후부터 조금씩 보채더니....앉아서 먹일려고 하면 역시 안먹고.....
찡얼찡얼 대더니....안아주면 그래도 울음은 그칩니다.
아기 배에서 꼬로록소리가 나서 젓을 먹일려고 하면 또 거부하고.....
저녁6시쯤 계속 울어대서 앉아서 먹일려고 하니까 그때부터는 대성통곡.....
결국 누워서 수유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열심히 먹고는 지금은 곤히 자고 있네요.
뭐 그냥 집에만 있으면 괜찮지만 외출했을때나 교회에 갔을때가 문젭니다.
앉아서 수유를 하면 아예 젓을 물려고도 하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둬도 좀 크면은 괜찮아지는건지.....아니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건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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