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딸 얘기하는줄 알았어요
데리고 나가기 챙피할정도로 떼부리네요 ㅠㅠ
둘째인데두 어려워용 ㅠㅠ
첫째는 안그랬던거같은데 흑흑

ㅠㅠ 전..여동생없구 타지에서 홀로육아맘이라 ㅠ 도움줄사람이 없어용;;
맞아요 나가고싶어서 그러는거 같은데.. 종일 나가있을수도없구..특히나 미세먼지있는날은 흑흑..

나가고 싶어서...또 나가서 놀고싶어서요..예전에 제조카가 딱 그러던데요..말은 못하면서 언니네집에 있다가 이모간다~하고 신발신을려고 현관에 앉아있으면 자기 양말하고 신발 어디서 주어와서는 징징거리던데요...양말신고 신발신고 나가는건 어떻게 알고는...그러더니 저희언니가 자기 좀 쉬자고 저보고 애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다가라고...놀이터에서 있는시간을 늘려보세요...친정여동생이나 친정엄마 도움 받아보세요..

나가서 들어오지 마셔요ㅠㅠ 저녁은 대충 떼우기도 하시구요ㅠㅠ 왔다갔다가 더 힘들어요ㅠㅠㅠㅠ

기본하루 3번은 나가는거 같아요;;
전엔 혼자도 잘놀더니 요샌 놀아주다가 나와서 설겆이만해도 다리붙잡고 징징징;; 에효 애도 저도 짜증이 습관이 되면안되는데 속상해요ㅠㅠ

저희 둘째두 그래요 17갤 여아. 머릿속에 놀이터만 입력됐나봐요 심지어 어제 3번나가놀다 오늘 고열에 콧물찔찔이라 병원도 다녀왔는데 현관에서 계속 운동화만 만지더라구요ㅠㅠ 집에서 넘심심해 하길래 목욕시키고 점심먹였더니 사방 다묻히고ㅋ 결국 옷갈아입히고 어부바해서 재웠네요. 저도 오늘 애기한테 짜증냈는데 애잘때 완전후회하고 있어요 짜증내는게 습관이더라구요.. 전 어느새 큰애한테 만성짜증발사;;; 오늘부터 더 조심하려구요

하도 유모차앞에서 징징대고해서 오늘은 아예 유모차 밖에 내놨어요 ㅠㅠ
나가고싶은 맘은 알겠는데 매사에 짜증이라ㅡ 짜증받아주다 혈압폭발할듯해요 ㅠㅠ

큰애가 그랬네요 눈뜨면 현관앞어서 나갈때까지울고... 커서도 지멋대로 성격ㅡㅡ고집쎄고 미쳐요 둘짼 안돼 이러면 금방포기하드라구요

요즘..정말 밉다..이생각까지들어요...ㅠㅠ
이시기가 훅 ㅡ 지나갔음 좋겠어요;;

고맘때가 유독 그런것 같아요.
저희 둘째 23갤인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말을 하기 시작하면 좀 나아져요.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