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4일 남았나요?
화이티
아침에 신랑이 날씨 갑자기 추워지는 거 보니 수능이 가까워졌나보다 그러더라구요.
매년 수능마다 잔뜩 긴장해서 점심 체하고 떨고 나올 아이들 생각하면 맘이 짠~ 해요.
대입시험이 어느 나라나 중요하겠지만 이런 식의 공부를 하고 공부한 것에 비한 만족도가만족도가 적은 나라 상위권에 우리나라가 있을 거 같아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공부를 새벽까지 잠설치며 할 때는 뿌듯하고 즐겁겠지만 어딜 갈지도 모르는 마음으로 내내 하는 공부.....
참 남의 일 같지않네요.마음이 많이 무거워요.
합격사과 먹여서 붙을 거 같으면 사과나무를 아예 심고 엿 붙여 붙으면 지금부터 에미가 엿공장을 차릴 수도 있건만 ....
먼 미래의 일인데도 과열경쟁 속에 우리 아이들 내놓을 생각을 하니 왜 이리 답답해지는지.
콩알만한 우리 아들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데도 낼 모레 수능보는 아이인 것 처럼 묵직한 마음입니다.
다들 떨지말고 시험 잘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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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
수능 생각하니 수십년전에 수능보았던 엄마도 떨리는데 애들은 오죽하겟어요
울아들도 내년이라 벌써 떨리네요
올해 71만명이라는데 너무너무 힘든 경쟁이 되겟네요
그래도 바라는건 수능이 조금 어렵게 나와서 변별력이 꼭 생겨줬음 하네요
작년엔 수리가형만점이 거의 400명에 수리나형만점은 3900명정도라니..만점받아도 서울대들어가지못하는아이들 ....ㅠㅠ -
도란
어려서부터 좋아서 하는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입은 점점 복잡해지고, 대학 입맛대로 사교육 입맛대로 짜여지니
교육 수혜자여야 할 학생과 학부모의 고생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네요.
올 해 최대로 힘든 입시가 되겠어요. 그 안에 우리 딸도 포함이구요.
잊으려고 까페에 자꾸 들락날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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