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제약인의 재취업 고민.
해님꽃
6년 제약인으로써 힘든 나날을 보내고 국내상위 제약사 퇴사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원영업을 하였고, 약국은 문전약국 10개 남짓 맡으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큰 업적도 몇번 이루었지만, 전사적인 귀감이 될만한 그런 일은 크게 벌이지 못해서
윗분들의 눈에 좋은 인식은 못되었습니다.
그냥 사람좋은 사람으로.......
현재 약 4개월 쉬고 있으면서 여러생각도 하고 처자식도 있어서, 그래도 내가 가장 많이 했던 일이고
또한 어디 다른일을 할려면 3000 정도 주는데를 찾기 힘들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스펙은 지방대 3.2 토익 600미만, 자격증 무....
면접은 1번, 그 외는 서류에서 맨날 떨어짐........ 그래서......
올해 휴가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재 취업이라는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배부르다, 아직 정신 못차린다 할 수도 있지만,
-- 약국 많이 안하는 제약사
-- 100억대 이상의 중상위 50위에서 20위 정도의 제약사
--월말 오리우리로왕창 안날리는 제약사
-- 열정적으로 일하면서 가족적인 제약사
위 와 같은 데서 일하고 싶은 생각에 아직도 고르고 있답니다.
물론 어서 아무데나 들어가고 나서라는 말도 많지만,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어
계속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를 찾습니다.
친한 원장님들 안 만난지도 1년 다 되어가는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인사드려 놓을까요????
현재 보험과재정설계사의 요청도 많이 들어오고, 다른길은 돌아가기에 이미 늦은 생각도 들고......
제약영업하면 어디서 굶어죽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그동안 그만둔 동기들은 다 뭐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도움말, 비판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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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편하실거 같네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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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히찬
저는 수다님 마음이 팍팍 와 닿습니다^^
조언을 드리기엔 저보다 제약선배님이신 것 같고..
마음으로 제일처럼 응원하겠습니다^^ -
무슬
고민이 많으시겠네요...저도 한회사에서만 8년째 종병을 담당하고 있지만 항상 드는 회의감을 떨칠수가 없어서리...이왕 재취업의 생각을 하셨다면 여유를 갖고 조바심은 버리시고 1차 서류를 어떻게든 통과하시고 실무면접시 자신감과 노하우로 도전해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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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1년 지나셨으면 다시 찾아 뵈었을때 아마 안써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주변에 1년이상 휴식기 가지신 뒤에 컴백하셨을때 대부분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추석때 인사드리고, 일단 회사를 입사하시는게 급선무 이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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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말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경력은 어느정도 있는데 필요한 회사는 많이 있을 것이고 회사 시스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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