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 어제 죽다 살았어요 조기진통때문에
빛초롱
제가 어제 새벽에 남편이랑 퐁퐁하다 피가 좀 났는데...
자궁폴립때문에 자주 있던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지내다가...
갑자기 오후 4시정도 지나니...
배가 싸~하니 규칙적이진 않아도 뭉치면서 아픈거에요.
이거 큰일인가 싶어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진통이 멈추질 않아서...
아무래도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남편이 하필이면 오늘 야근이 있어서 9시에 들어왓어요.
일하고 있을땐 걱정할까봐 전화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었죠.
병원에 급히 가서 태동검사며 초음파를 봤는데...
이상이 없다는데...
저는 계속 배가 너무 아픈거에요~
생리통보다 심하고 계속 뭉치고...
수액 1000짜리 맞고 집에 왔는데...
다행히 조금 아프다가 멈춘것있죠.
완전 우리 애기 잃는줄 알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어여.
근데 산본제일병원 의료장비가 꽝인것 같아요
태동검사기에 원래 20주면 아기 심박동이 체크가 되야 하는데...
24주가 된 지금도 안잡힌다며 안달아 주는거에요~
다행히 초음파상으로 아기 심박동이 괜찮았지만...
안양 봄빛에서 근무했을때 태동기는 정말 최신형이였는데...
봄빛이 더 나은것 같아요~
안양사시거나 근처인분들께 산본제일추천 안합니다.
암튼 죽다 살아났어요~~
제발 우리 주니가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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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솜
저 24주때.. 조산끼있어서 마니 힘들었었어요 ㅠ.ㅠ 맘고생이란건 말로 표현 못하는거죵~ 그때는 제발 7개월만 넘겨다오.. 이러구 7개월넘기니.. 33주까지만 기다려다오~이러구 (폐완성되는주) 넘기고나니... ㅋㅋ 2.5kg만 되어다오~ 이러구... 이젠.. 기왕이믄 3월에 만나자꾸나.. *^ㅡㅡㅡ^* 엄마 욕심?이라해야하나요? 아가생각하면 정말 이건 욕심아닌욕심으로 늘어나지네요~ 우리 무적이 지금 36주끝나가요 몸무게두 2.5kg넘구요~ 수다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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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저 산본제일병원인데 -_- 전 괜찮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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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다님~ 맘고생 몸고생 많이 하셨네요~ 쭈니는 건강하게 잘 있다가 엄마아빠 보러 나올꺼예요~
우리 태교 열심히해서 이쁜 아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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