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월 말에 결혼합니다 *^^*

일주일간 코사무이만 알아보다가, 코사무이의 경우 항공료(독과점이 무섭긴 하네요)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같은 가격이면 푸켓으로 갈 경우 더 풍요롭게 다녀오지 않을까 생각되서, 갑자기 부랴부랴 푸켓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빠나 저나 해외는 학회 참석 같은 거만 다녀서, 하나하나 알아보고 가는 게 겁나기도해서, 그냥 여행사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허니문여행사가 가격이 다른곳보다 조금 착한 거(?) 같아서 견적을 알아봤더니 170만원 정도네요. 이래저래 할인 받으면 160대 정도...
숙소는 파빌리온 풀빌라구요. (신행이라선지 풀빌라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당일 출발 방콕 1박(미라클 그랜드), 힐튼리조트 2박, 파빌리온 2박으로 7일...
항공은 타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이렇게 써 있구요,
일정은
푸켓 1일 : 오전 투숙, 오후 숙소내 자유시간

2일 : 오전 숙소내 자유시간, 오후 팡아만 호핑투어
(카누타고 디스커버리 투어, 파낙섬에서 카누타고 박쥐동굴담사, 저녁에 리조트에서 선상 씨푸드 부페),

리조트 오는 사이 전동안마 1.5시간

3일 : 종일로 피피섬, 푸켓 와서 아로마 스파 맛사지, 저녁 후 파통 투어(노천바+야시장...) -중식은 불포함-

4일 : 오전 자유시간, 중식은 오이시일식부페 후 코끼리 트래킹(남친이 좋아함), 저녁 후 공항 출발, 방콕에서 바로 비행기 탑승
이렇게 짜여 있습니다. 일정은하고 싶은 것이 적절하게 있는 거 같고 자유시간이 많아서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
1. 방콕의 미라클 그랜트가 어떤가요? 전혀 정보가 없어서요. 밤 늦게 도착하니, 거의 잠만 자고 나올 거 같아서, 주변의 경치보다는 숙소가 예쁘고 깨끗하면 좋겠어요.그리고 비슷한 등급(거기에 동급이라는 표현이 있어서요)의 숙소추천 부탁드립니다.
2. 팡아만 호핑 투어는 어떤가요?솔직히 박쥐 동굴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끌리지는 않아서요. 해양스포츠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파빌리온이 사진을 봐서는 풀도 크고, 리조트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데, 가보신 분들의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숙소 자체에 대한 만족도라던가 서비스 같은 점...
4. 러이 크라통 체험이라고 적혀 있던데, 그게 어떤 건가요? 전통 사랑 축제라고만 적혀 있어서요.
5. 여기서 도움 받아서 숙소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프리마 풀빌라가 너무 좋아 보이지만 가격이 비싸고(450달러 ㅜㅜ)컨택하는 곳이 별로 없는 거 같더라구요. 트리탑스 아라시아(330달러)라는 곳도 좋아보이는데, 여긴 외국 사이트에서만 찾을 수 있었구요. 크라운 플라자 풀빌라는 어떤가요? 아직도 풀빌라에 대한 미련이 ㅜㅜ
막막한 심정을 적다보니 상당히 길게 적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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