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 번 가 본 곳은 다시는 안 가겠다는 집 사람의 고집 - 그 와중에 몇 번 다녀온 싱가폴을 또 가자네요...
저는 다시 푸켓 가자고 했고... 그러다가 푸켓 + 싱가폴 두 군데를 모두 가는 일정으로 어제 항공편을
예약했습니다.

제가 푸켓 가겠다는 목적은 마사지고요... 집 사람은 싱가폴을 가기 위한 경유지의 의미 + 7살짜리
딸래미 수영장에서 어푸 어푸 좀 하도록 세팅해 주면 됩니다. 물론, 끼니때마다 일정 수준의 먹거리
제공을 해야 되는 책임이 저에게 있고요...

2009년 9월에... 밀레니엄이랑 카타비치에 있었는데... 뭐 여기 두 군데 모두 나쁘지는 않지만...

아주 단순하게...

숙소 주변에 적당한 품질의 마사지가 있고, 숙소에서 나와서 끼니 해결하기 좋고... 또, 아이가 신나게
놀아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동네가 어딜까요? 집 사람과 서로 일정땜에 싸우다 보니... 푸켓은 3박 4일
일정인데... 첫 날 도착이저녁 19시 20분, 마지막 날 출발이 오전 10시 15분입니다... 딱 2일 Full로
푸켓에 있을 예정인데... 음...

어느 동네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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