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장수다님이 환갑이시라 환갑기념여행으로 처가 부수다님들과 울 식구 이렇게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제 성격이 얽매이는 걸싫어해서쇼핑 따라다닌 거 싫어하고 어디 구경하고얼굴 도장 찍는 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에도 그냥 놀고 먹고 쉬다 오려고 7월 22일에 라구나비치 리조트를 골드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만 앞당겨서 가면 가격이 확 떨어지길래여행사직원을 귀찮게 해서 드뎌 15일뱅기 좌석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그날 라구나비치가 풀이랍니다.

전 그냥 놀고 먹고 쉬는 게 좋으니깐밥도 주고 수영장에서 뒹굴고 하는 게 좋습니다만.
부수다님은 마사지도 받고(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시내 구경도 좀 하셔야 여행온 기분도 나고 행복해 하실 거 같습니다.
또 5살 된 딸도 있어서 키즈풀이나 키즈 슬라이드 같은 게 있으면 좋겠고요.
제가 푸켓에 처음 가는 거라 걱정도 되고, 호텔을 옮기면 식당도 알아봐야하고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1. 그냥 7월 22일에 가서 걱정하지말고 놀자
2. 7월 15일에 좀 더 싼 가격으로 가서 이것저것 맛난 거 먹으면서 놀자.마음 같아선 괌 pic나 사이판 pic를 빠통에다 옮겨놓고 싶습니다만...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니 2번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리조트 좀 추천 해주세요.

덧붙여서
제 생각엔 힐튼, 모벤픽, 다이아몬드 클리프, 홀리데이 중에서 고민중인데.. 다른추천할만한 곳 있으시면그것도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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