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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사원 면접에서 ‘자유 복장’을 허용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 정장차림의 딱딱한 면접 관행에서 벗어나 지원자에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면접 현장에는 베이지 계열의 면바지와 청색 셔츠를 착용하거나 빈티지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의 지원자까지 등장했다.
LG유플러스 양무열 채용팀장은 이번에 처음 실시한 면접 복장 자율화는 다양한 지원자들의 개성과 성향을 존중하고 자유 복장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면접을 통해 선발된 지원들은 다음달부터 4주간의 인턴십을 거치게 되며 최종 면접에서 합격할 경우 내년 1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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