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가끔와서 대충 보고만 가다가 첫글 올리는데 질문부터 올립니다........ 지송~ ^^
우선 전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이 있어요

디스크는 머 그리 심한편은 아니지만.... 몇년째 계속 아팠다 안아팠다 반복....
수영을 3년정도 하다가 얼마전부터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걱정되는게..

작년에도 한달 헬스를 했었는데 허리가 무척 많이 아팠었거든요

그래서 6개월 넘게 무척 고생했었는데....

그때 한의사가 근력이 약하니까 헬스를 하면 좋지만 무거운걸 들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들더라도 앉아서 하라고 했었죠..
그러다 올봄 수영을 좀 게을리했더니살이 쫌 쪄서 살빼보겠단 생각에 헬스를 다시 시작했는데....

운동하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허리땜에 걱정도 되고 해서 개인트레이닝을 받기로 했어요

내일이면 시작한지 2주째.. 일주일에 세번 하루 2시간씩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하죠~!

하루는 가슴,등.. 하루는 다리, 복부.. 하루는 팔

이렇게 해요

아령도 들고 기구운동도 하고.. 정말정말 힘들게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허리는.......... 아팠다 안아팠다 해요~
물론 트레이너분에게 허리아프단 얘기 했고 거기 맞게 잘 가르쳐주시는거라 믿지만 그냥..... 노파심이라고 해야할까요?

허리아픈게 넘 오래됐고 작년에도 헬스하고 너무 많이 아팠기에 걱정도 되고 해서.....

제트레이너분의 말씀으론 스트레칭만 잘하면 서서아령 들어도 괜찮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스트레칭 정말정말많이 한답니다..

그리고 제가 복근운동할때 허리가 아파요..

그러니까 복근운동은 하지 말라구 하시더라구요..

복근운동을 해서 뱃살이 빠지는게 아니라구~!

그나마 젤 안아픈게 크런치인데 어제는 것도 아파서2set하고 포기했죠..
글이 넘 길어졌네요~ ^^;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울트레이너 믿지만.........

걍 오래된 디스크환자로서 노파심에 질문 올려봅니다.....
저 잘 배우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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