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러번 글 남겼었는데요.
친정엄마가 7. 20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응급수술하셨고 현재 의식없고, 콧줄, 기관절개 중이십니다
지난주 뇌척수액 확인결과 수두증이라고 하여허리에 관을 꽂은 상태로 며칠동안머리에서 물을 많이 뺴셨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신경외과에서는 크게 할게 없다고 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져서 수술할수 있을때까지는 재활과로 가실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잇따라 재활과에서 연락이 와서 산소도 꽂고 계시고 크게 할게 없다면서 재활과로의 전과를 꺼리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서로 옥신각신하더니 며칠전에 갑자기 봉합+션트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정황상 재활과에서 안받는다고 하니까 갑자기 수술한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음날다시 말을 바꾸면서 재활과로 전과할 거고, 아직은 수술할 컨디션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다시 담주초에 수술을 한다네요...
수술할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며칠동안 좋은 컨디션이 유지되었어서 할수있다고 하는데 원래 이렇게 수술을 급하게도 하는건지, 재활과에서 안받아 준다고 하니 환자의 상태와 크게 상관없이수술을 급하게 진행하는건지....
무슨 짐짝도 아니고, 이리저리 채이다가 무방비상태로 수술하는것 같아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또, 수술을 하려면 얼마나 좋은 컨디션이 유지되어야 하는지요
꼭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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